태양을 사랑하는 건축물이 있어요. 태양 에너지를 듬뿍 받아 전기로 사용하는 착한 건축물로 에너지 효율이 우수해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은 건축물입니다. 빌딩, 경기장, 개인 주택까지. 세계에는 다양한 태양광 건축물들이 있어요. 태양광 건축물들이 각광받는 이유는 자연에서 에너지를 찾고 그것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인데 미래에는 더 많은 태양광 건축물들이 생겨날 거예요. 공해가 전혀 없고 필요한 장소에 필요한 만큼만 발전이 가능하고 유지보수가 용이하기 때문이에요. 우리도 곧 태양광 아파트에서 사는 날이 오길 기대하면서 세계적으로 찬사를 받고 있는 태양광 건축물을 소개합니다.
이미지 출처: www.energyblogs.com
태양의 도시가 자랑하는
중국, 르웨탄웨이파이 빌딩
중국 최대의 태양열 설비회사가 지은 이 태양광 빌딩은 중국 산동성 더저우시에 있어요. 호텔을 비롯하여 각종 편의시설이 입점해 있는 이 빌딩은 해와 달을 상징하는 디자인이 특징입니다. 더저우시는 이 빌딩 뿐만 아니라 도시 전체가 태양열을 이용하고 있는데요. 도시에서 사용하는 에너지가 무려 90%에 달한다고 합니다. 세계에서 가장 긴 태양전지 가로등도 이 도시에 있죠. 르웨탄웨이파이 빌딩은 더저우시의 태양광 사랑의 결정판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빌딩의 지붕과 벽은 모두 태양광 집열판을 이용해서 설계 되었습니다. 이 결과, 세계 기준치의 30% 이상의 에너지를 저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미지 출처: www.bundpic.com
푸른 스포츠를 볼 수 있는
타이완 카오슝 스포츠 경기장
타이완에 있는 카오슝 스포츠 경기장은 독특한 구조물 보다 더 화제인 것이 있죠. 바로 태양광만으로 에너지가 충당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는데요. 이 경기장은 일본 건축가 이토 토요가 설계 했어요. 물결 모양을 하고 있는 태양광 판넬 지붕은 태양광 발전을 하는데 가장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 태양광 지붕 덕분에 스포츠 경기가 열릴 때에도 별도의 에너지가 필요하지 않아요. 이벤트가 경기가 없을 때에는 남은 에너지를 필요한 곳에 공급할 수 있게 해준다고 하니, 말 그대로 착한 건축물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이미지 출처: www.solaripedia.com, www.appropedia.org
친환경 도시의 명물
독일 헬리오트롭 하우스
헬리오트롭 하우스는 독일의 대표적인 친환경 도시인 프라이부르크시 보봉 지역에 있어요. 건축가 롤프 디쉬가 설계한 개인주택인데 관광객이 끊이지 않을정도로 지역의 명물이 되었다고 합니다. 옥상에 있는 태양전지판이 전기를 생산한다고 하는데, 주택에서 사용하는 전기량의 5배 이상을 생산해 전력회사에 다시 판매한다고 합니다. 이제 집만 잘 지어도 돈을 벌 수 있는 시대가 온 것 같아요. '태양광 하우스는 아름답지 않다'는 인식을 철저하게 바꿔버린 헬리오트롭 하우스는 디자인뿐만 아니라 건축물로써도 의미가 있어요. 헬리오트롭 하우스 덕분에 보봉 지역은 세계의 대표적인 친환경 지역이 되었다고 하니까요.
이미지 출처: inhabitat.com, www.bloomberg.com
산요의 새로운 도약의 상징
일본 솔라아크 빌딩
노아의 방주에서 디자인을 착안한 솔라아크 빌딩은 5000여 개의 태양광 판넬이 건축에 이용 되었어요. 매년 500,000kwh 에너지를 생산하고 있다고 해요. 현재 솔라아크 빌딩은 일본 기후현의 대표 건축물이 되었는데 이 빌딩 탄생 과정이 매우 흥미롭습니다. 빌딩이 지어지기 전, 산요는 세계 최대의 PV 시스템을 생산하는 회사로써의 도약을 꿈꿨습니다.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지은 이 빌딩에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비롯하여 세계 최고의 기술을 이용할 계획이었지만 회사는 리콜 스캔들에 휘말리게 되어서 이 계획은 무산됩니다. 대신 리콜 제품들을 솔라아크 빌딩에 사용하면서 무너졌던 자존심 회복에 나섰어요. 그래서 솔라아크 빌딩은 앞으로'제대로 된 제품만 생산하겠다'산요의 새로운 도약을 상징하게 되었습니다.
이미지 출처: eu-solar.panasonic.net, inhabitat.com, www.energy-today.biz
태양광 건축물의 핵심
한화첨단소재 'EVA 시트'와 'Back 시트'
착한 건축물, 태양광 건축물이 완성되기까지는 많은 기술이 필요한데요. 그 중에서도 소재의 중요성이 크겠죠? 다양한 소재가 만나서 태양광 판넬을 만들 수 있으니까요. 한화첨단소재에서는 태양광 모듈에 사용되는 EVA 시트와 Back 시트를 생산하고 있는데요. 2010년 EVA 시트의 국산화에 성공한 이후 중국과 유럽, 일본 등 국내외 주요 태양광 모듈 업체들로부터 품질을 인정받아 점점 시장을 확대해가고 있어요. 앞으로 더 많은 곳에서 한화첨단소재의 기술력을 볼 수 있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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