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
한화첨단소재 HAGA법인에서 3개월의 연수를 마치고 온 세종지원팀 임진욱 프로입니다.
저희 회사는 공채로 입사한 모든 신입사원들에게 3개월 간 해외 법인으로 가서 연수를 받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저희는 여러 해외법인 중 미국 조지아 주에 위치한 HAGA 법인으로 연수를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쌓은 소중한 경험과 느낀 점을 공유해 드리고 싶습니다!
Chapter 1. Work in Georgia
HAGA 법인은 미국 조지아주 카터스빌(Cartersville)에 위치해 있으며, 애틀랜타에서 북서쪽으로 약 한 시간 거리에 있습니다.
미국 동남부 지역의 제조업 중심지 중 하나로, 글로벌 기업 및 자동차·에너지 관련 기업들이 다수 입지 해 있습니다.
7월부터 9월까지의 카터스빌은 한여름답게 무더우나 습도는 낮은 편입니다.
낮 기온은 30~34도에 육박하는 경우가 많고, 체감 온도는 한국보다 더 뜨겁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또한 갑작스러운 소나기와 뇌우가 자주 발생하여, 출퇴근길에 우산이 필수였던 기억이 납니다.
HAGA 법인의 주요 생산품목은 태양광 모듈의 핵심 소재인 'EVA(Encapsulation Sheet)와 백시트(Backsheet)'입니다.
EVA는 태양광 모듈 내에서 태양광 셀과 유리를 접착·고정하는 동시에 외부 충격을 완화하고, 장기간의 신뢰성을 확보하는 역할을 합니다. 백시트는 모듈의 뒷면을 보호하여 절연·방수 기능을 제공하고, 태양광 모듈이 외부 환경에서도 장기간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보조합니다. 두 품목 모두 태양광 산업에서 없어서는 안 될 핵심 자재로 HAGA법인에서 생산하고 있습니다.


저는 HAGA 법인에서 한국과 다른 미국 현지의 설비 운영 방식, 안전 관리 기준, 현장 근로자들의 업무 방식 등을 직접 확인하면서 생산 관리 프로세스를 비교·학습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고객사 대응 방식이 한국과 달리 문서화 중심·법적 근거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점을 체감하며, 글로벌 고객 대응 스킬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또한, 한국과 비교해 자율성이 강조되면서도, 규율과 안전 기준은 철저하게 지켜지는 차이점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HAGA 법인이 단순히 생산 거점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북미 태양광 시장 내에서 중요한 전략적 거점임을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동시에, 글로벌 현장에서의 생산·품질·조직 운영 방식에 대한 직접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향후 한국과의 협력에 기여할 수 있는 역량을 쌓는 소중한 기회였습니다.
Chapter 2. Life in Mexico
미국까지 왔는데, 일만 하다가 가기엔 아쉽겠죠?! 주말을 활용하여 근처 이곳 저곳을 다녀보았습니다.


가장 먼저 방문한 곳은 법인과 1시간 거리에 위치한 애틀랜타의 상징과도 같은 코카콜라 본사(World of Coca-Cola) 입니다.
이곳에서는 세계적인 브랜드 코카콜라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고, 실제로 전 세계에서 판매되는 100여 종의 코카콜라 제품을 직접 시음해 볼 수 있었습니다. 광고와 기념품, 병 디자인 변천사를 보며 단순한 음료를 넘어 하나의 문화가 된 브랜드라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바로 옆에는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조지아 아쿠아리움(Georgia Aquarium) 이 있습니다.
미국 최대 규모의 수족관답게 대형 해양 생물을 직접 눈앞에서 볼 수 있었고, 7개의 테마 존에서 다양한 수중 생태계를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법인에서 차로 약 9시간가량 운전하여 내려가면 즐길 수 있는 테마파크, 올란도의 유니버셜 스튜디오도 다녀왔습니다.
남녀노소 모두가 하루 종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플로리다에 방문하신다면 디즈니 월드와 함께 반드시 방문해야 하는 필수
테마파크입니다.


비록 짧은 일정이었지만 뉴욕에도 다녀올 기회가 있었습니다.
애틀랜타에서 비행기로 약 2시간 정도면 도착할 수 있었고, 자유의 여신상, 센트럴파크, 타임스퀘어, 브로드웨이 등 세계적인 명소들을 직접 볼 수 있었습니다.
뉴욕은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도시답게 미슐랭 레스토랑부터 퀘스트 피자 같은 길거리 음식까지 먹거리가 풍부했는데, 현지 맛집 탐방만으로도 하루가 부족할 정도였습니다.

이색 체험으로는 미국에 왔으니 빠트릴 수 없는 사격 체험을 했습니다.
한국보다 훨씬 저렴한 비용으로 다양한 총기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철저한 안전수칙 교육 덕분에 색다르면서도 안전하게 체험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또 제 버킷리스트였던 스카이다이빙에도 도전했습니다.
다행히 법인에서 차로 30분 거리에 남부 최대 높이의 스카이다이빙 센터가 있어 쉽게 찾아갈 수 있었습니다.
하늘에서 뛰어내리며 느낀 해방감과 짜릿함은 저에게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습니다.



맛있는 음식들도 빼놓을 수 없겠죠?!
처음에는 미국 음식이 느끼할 거라 생각했지만, 생각보다 입맛에 잘 맞는 요리가 많았습니다. 조지아 지역은 바비큐와 프라이드 치킨이 유명하고, 다양한 스타일의 스테이크를 맛볼 수 있습니다.
특히 고소한 맥앤치즈, 진한 바비큐 립, 부드러운 브리스킷은 제가 꼭 추천하고 싶은 메뉴입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3개월이었지만, HAGA 연수를 통해 해외 법인의 근무 환경과 현황을 직접 경험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업무적으로도 많은 것을 배웠을 뿐만 아니라, 현지에서 만난 소중한 인연과 다양한 경험을 통해 제 자신도 한 단계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연수를 떠날 후배들에게도 적극 추천하고 싶은 프로그램입니다.👍
지금까지 한화첨단소재 미국 법인(HAGA) Junior 해외연수 후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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