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내소사로 가는 전나무숲길

 

더운 여름이 언제 다 지나가나 했는데 벌서 8월의 마지막이 다가왔습니다. 폭염은 지나가고 이제 아침저녁으로 조금씩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고 있는데요. 덥다고 원망할 때는 언제고 막상 여름이 지나 가려고 하니 왠지 아쉽기도 합니다. 여름의 끝자락까지 놓지 않고 싶은 분들을 위해, 마지막 여름 여행지를 준비해봤어요. 초록 숲으로 뜨거운 태양빛을 가려주었던 부안의 내소사와 시원한 바닷바람과 멋진 해안 절벽이 장관을 이루고 있는 채석강으로 다녀왔습니다. 이번 주말, 모든 것을 훌훌 털어버리고 부안으로 떠나보세요.

 

 


일상의 쉼표
변산반도 힐링 여행

》 자연과 조화를 이룬 내소사의 모습

 

산과 바다의 기운을 고루 느끼고 싶으시다면, 바로 이곳! 변산반도를 추천 드려요. 변산반도는 전라북도 부안에 위치해 있는데요. 천혜의 자연경관으로 유명한 변산반도국립공원과 채석강이 있는 곳이랍니다. 여름이면 변산반도의 계곡과 폭포, 그리고 해안 절경을 보기 위해 몰려드는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는 곳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지금이 변산반도를 방문하기에 딱 제격이 아닐까 생각 드는데요. 여름 휴가철 피크가 지나 조금 더 여유롭게 변산반도를 제대로 즐길 수 있기 때문이에요. 특히 전나무숲길이 있는 내소사와 채석강은 필수코스인데요. 하루 코스로도 충분히 다녀올 수 있어서 부담 없는 여행이 되실 거에요. 그럼, 본격적으로 변산반도 여행을 시작해볼까요?

 

 


대한민국 아름다운 숲 선정!
내소사 전나무 숲길

 

우리나라에서 전나무 숲길로 유명한 곳이 딱 2곳 있죠. 바로 강원도 오대산 월정사에 위치한 전나무숲길과 변산반도 내소사 전나무숲이에요. 규모 면에서 따지자면 월정사 전나무숲길이 훨씬 웅장하지만, 내소사 전나무숲길은 아기자기 하면서도 주변에 다른 관광지와도 가까워서 잠시 들러 휴식을 취하기에 제격입니다. 코스도 딱 적당해서, 아이들과 함께 산책코스로도 좋답니다.

 

 

》 여름 힐링 명승지, 전나무 숲길

 

양 옆으로 높게 펼쳐진 전나무숲길을 걷고 있노라면 절로 머릿속이 맑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는데요. 사실 이 곳은 여름뿐만 아니라 봄, 가을, 겨울 어느 계절에 와도 아름다운 곳이랍니다. 참고로 내소사 전나무숲길은 대한민국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함께 나누고픈 숲길’로 선정돼 우수상을 수상한 숲이기도 합니다.

 

 

》 천년고찰, 내소사의 모습

 

길을 따라 죽 가다 보면 내소사가 나오는데요, 전나무숲길을 걸어오느라 살짝 흘린 땀방울을 식혀주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자연과 너무나 잘 어우러진 사찰의 모습에 한번 더 놀라게 되는데요. 엄숙한 분위기보다는 친근하고 편안한 분위기로, 지나는 여행객에서 진정한 ‘휴식’을 제공하는 곳이라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내소사 주변에 부안의 변산 8경으로 꼽히는 직소폭포와 개암사, 월명암 등도 있어 좀 더 여유있게 여행계획을 잡고 오신다면 변산반도의 매력을 맘껏 느끼실 수 있을 거에요.

 

 

 

 

 


바다에 쌓인 만권의 책

변산반도 채석강

》 채석강의 기암 괴석 위를 걷는 사람들

 

아직까지 이곳에 다녀오지 않으신 분이 계시다면, 꼭 한번 다녀오시라고 권하고 싶은 곳. 바로 ‘채석강’입니다. 채석강은 격포항에서 격포해수욕장까지 이어지는 1.5km의 해안절벽인데요. 기암괴석들과 수천만권의 책을 차곡차곡 포개 놓은 듯한 거대한 층을 이룬 퇴적층이 장관을 이루고 있는 곳입니다. 끝에 ‘강’자가 붙어 강이라고 오해할 수도 있겠지만, 중국의 채석강(彩石江)과 모습이 비슷해서 채석강이라고 불리게 됐다고 합니다.

 

 

》 한층한층 쌓인 퇴적암이 장관을 이루고 있는 모습

 

오랜 세월에 걸쳐 파도에 바위가 깎이면서 생겨난 퇴적암층이 그야말로 절경을 이루고 있는데요. 마치 과거 다른 시대에 와 있는 듯한 착각을 할 만큼 신비로운 모습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채석강의 제대로 된 모습은 하루에 두 번밖에 볼 수 없는데요, 바로 하루 두 번 물이 빠지는 간조 때 바닷물 속에 숨겨진 퇴적암층이 모습을 드러내기 때문이에요. 떠나시기 전에 반드시 시간을 체크하시는 것, 잊지 마세요.

 

 

》 채석강의 낙조

 

채석강의 또 하나의 백미는 바로 '낙조'입니다. 해가 빨간 기운을 발하며 바다 수면 아래로 조금씩 내려가면서 풍기는 멋진 광경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아름다운데요. 이 순간이 되면 모든 사람들이 지는 해를 바라보며 잠시 명상에 잠기게 됩니다. 주변 풍경이 어두워지면서 마지막까지 빛을 발하는 태양이 바다에 들어가는 순간은 영화 속 하이라이트처럼 숨을 죽이고 바라보게 되는데요. 자연의 신비함과 경이로움을 맞이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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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진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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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한화솔루션/첨단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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