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Digital Trend
배터리없이 충전하는
스마트한 미래기술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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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스마트폰 보급률은 선진 18 국가 중 1위로, 국민의 95%가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한국 국민 1인당 하루 스마트폰 사용시간은 3시간이며, 20대의 경우 4시간 9분으로 스마트폰은 필수품이자 일상이 되었는데요. 스마트폰 사용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배터리 충전을 좀 더 손쉽게 하는 기술들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이제 곧 배터리 없는 스마트폰이 나올 것으로 기대를 하게 하는 미래 충전 기술을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사람체온으로 충전하는 기술 _ #패치형 열전자소자
▲출처: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없구원(ETRI)는 최근 사람체온에서 나오는 열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패치형 열전자소자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는데요. 이 열전자는 가로 5cm, 세로 11cm 크기의 패치형으로, 2~3mW 수준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습니다. 열을 발산하고 흡수하는 땀샘이 있는 사람 피부와 동일한 구조로 만들어, 피부와 패치 사이의 미세한 틈으로 인한 열 손실을 막아 에너지 효율을 더욱 높인 것이 특징인데요. 피부에서 발산하는 열이 패치에 그대로 전달되어 별도 배터리 충전 없이 웨어러블 기기를 구동할 수 있습니다.
▲출처: 카이스트
이 기술에 앞서 지난 2015년 카이스트(KAIST) 전기및전자공학과 연구팀은 사람의 체온을 이용해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웨어러블 발전소자’ 기술을 개발, 세계 최초로 착용 가능한 형태로 소개해 주목을 끌었는데요. 유리섬유 위에 열전소자를 구현해 체온만으로 전력을 생산할 수 있어 자주 충전이 필요한 웨어러블 기기의 배터리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와이파이 신호를 전력으로 바꾸는 _ #플렉서블 소재
▲출처: android authority
지난 1월 28일, 미국 매사추세츠 공대(MIT) 국제연구팀은 국제학술지 ‘네이처’에 와이파이 신호를 전력으로 바꿔 기기에 공급하는 플렉셔블 소재를 개발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와이파이 신호는 교류전자기파인데, 이 기술을 사용하면 직류전기로 바꿀 수 있는데, 이 직류전기는 배터리 충전 전력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황화몰리브덴이라는 유연한 반도체 소재를 사용했는데요, 이 소재는 화학물질과 만나면 금속의 특성을 갖게 됩니다.
▲출처: android authority
2015년 미국 스타트업인 ‘오시아’와 워싱턴 대학 연구팀도 각각 와이파이 신호를 이용해 전력을 전송하는 기술개발에 성공한 바 있는데요, 머지않아 와이파이로 휴대폰을 충전하는 날이 곧 올 것 같습니다.
공기로 스마트폰 배터리 충전해주는 _ #휴대폰케이스
▲출처: gadget flow
마지막으로 소개드릴 기술은 바로 ‘공기’로 스마트폰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는 기술입니다. 2015년 ‘니콜라연구소(Nicola Labs)’는 공기 중에 있는 전파에서 에너지를 추출해 스마트폰 배터리를 충전해주는 휴대폰 케이스를 소개했는데요. 아이폰6 전용 충전 케이스로,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 낭비되는 와이파이나 블루투스, LTE 전파로부터 에너지를 추출해 아주 느린 속도로 스마트폰에 충전되는 방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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