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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회사 이야기

한화첨단소재 Junior 해외연수 후기③ - 멕시코 법인(HAMX)

안녕하세요!

한화첨단소재 멕시코 법인(HAMX) 법인에서 3개월의 연수를 마치고 온,

SuperLite설계개발팀 최윤호 프로 & StrongLite생산기술팀 허준영 프로 입니다.

 

한화첨단소재는 공채로 입사한 모든 신입사원들에게 3개월 간 해외 법인으로 가서 연수를 받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저희는 여러 해외법인 중 멕시코에 있는 HAMX 법인으로 연수를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멕시코라는 나라 자체가 생소하신 분들도 많을 것 같은데요,

지금부터 멕시코 법인 생활의 매력을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Chapter 1. Work in Mexico

 

HAMX 법인은 멕시코 북쪽에 위치한 Monterrey 라는 도시에 위치해 있습니다.

미국 국경과 인접한 지리적 특성 덕에 다수의 한국 기업들 및 다국적 기업들이 위치해 있기도 합니다.

 

 

 

 

산으로 둘러쌓인 지형 특성 상 여름에는 매우 더운 편이며, 더위가 오래 지속되기도 합니다.

저희는 9~11월에 멕시코에 있었는데, 9월까지만 해도 최고기온이 39도에 육박할 정도로 더웠고

11월 중순까지도 반팔을 입고 출근했던 기억이 나네요.

 

HAMX 법인은 한화첨단소재의 주력 아이템들인 자동차 경량 소재 3(StrongLite, SuperLite, BuffLite)을 범퍼 빔, 헤드라이너 등의 자동차 부품으로 성형하는 업무를 주로 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SuperLite 소재를 활용하여 자동차 부품을 개발하는 최윤호 프로는, HAMX에서 헤드라이너 개발을 직접하게 됐습니다.

 

현지에서 개발중에 있는 BL7m(기아 리오 차종) 헤드라이너 개발을 통해서 멕시코 현지의 개발 프로세스와 업무 프로세스를 배울 수 있는 아주 소중한 경험이였습니다.

한국에서 개발을 하던 차종을 멕시코로 이관하고, 현지에서 개발을 이어서하는 경험은 저에게 매우 특별한 경험이 되었답니다.

 

 

한국에서 StrongLite 소재 생산관리 업무를 맡고 있는 허준영 프로는, 해외법인의 GMT 소재 성형 업무를 익히고 이를 토대로 새로운 아이템을 개발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성형성 평가 및 품질 확보 업무를 진행하였습니다.

 

해당 업무를 진행하며 StrongLite의 성형 업무에 대해 많이 배웠으며,

원단 생산 못지않게 성형 역시 부품 개발에 있어 굉장히 중요함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또한 멕시코의 수출 산업 및 자동차 산업의 현 상황을 파악함을 통해 한화첨단소재 HAMX 법인의 존재 가치와 의의, 그리고 향후 더욱 더 성장 가능성이 있음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Chapter 2. Life in Mexico

멕시코까지 왔는데, 일만 하다가 가기엔 아쉽겠죠?

주말을 활용하여 근처 이곳 저곳을 다녀보았습니다.

 

 

* 멕시코시티 사진들입니다. (차풀테펙 성, 메트로폴리탄 대성당, 바스콘셀로스 도서관 등)

 

멕시코의 수도이자 최대 관광지인 멕시코시티는, 스페인 지배 시절 세워진 유럽풍 건축물과 고대 아즈텍 문명의 흔적이 공존하는 매력적인 도시죠.

또한, 영화 인터스텔라 5차원 공간의 모티브가 된 바스콘셀로스 도서관 역시 관람 포인트 중 하나입니다.

 

 

 

미국과 인접한 나라인만큼 미국을 안 가볼 수 없겠죠.

몬테레이에는 1주일에 두 번 LA 직항이 존재하는데요, 이를 이용하여 미국 서부 지역 여행을 다녀왔답니다.

라스베가스의 화려한 야경, 그랜드 캐년의 압도적인 웅장함, 막 찍어도 명품 사진이 되는 엔텔롭 캐년까지!

이후 LA도 들러서 그리피스 천문대, 산타모니카 해변 등의 명소도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멕시코 하면 역시 음식이 빠질 수 없겠죠!

멕시코에서 먹은 타코는 한국에서 그동안 먹었던 것들과는 차원이 다른 맛이었습니다.

또한 싸고 맛있는 소고기도 많아 배 터지게 먹을 수 있었어요.

 

 

또한 멕시코 법인에 있으면 한식에 대한 그리움은 많이 생기지 않을 것 같아요.

한국 기업들이 많이 있는 덕에 몬테레이 곳곳에 한식당이 아주 많답니다.

한국에 있을 때 보다 더 자주 다양하게 한식을 먹었던 것 같아요!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3개월이란 시간 동안, 저희 인생에서 다신 없을수도 있는 경험을 하게 되어 정말 소중한 기회였습니다.

이 또한 지나간다.’ 업무적으로도 배운 것들이 많았지만,

멕시코에서 겪은 크고 작은 일들을 통해서 인생의 중요한 교훈을 얻었습니다.

 

지금까지 한화첨단소재 멕시코 법인(HAMX) Junior 해외연수 후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