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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균부터 건강관리까지! 자외선의 모든 것!

 

살균부터 건강관리까지

자외선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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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시작되면서, 미세먼지지수와 함께 매일 더 체크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자외선지수’인데요. 자외선지수는 태양에 의해 과다노출로 예상되는 위험에 대한 예보를 해주는데, 0~9까지 표시되며 7이상이면 30분이상 노출 시 홍반현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적절하게 사용하면 우리 몸에 이롭지만, 과해지면 피부에 악영향을 미치는 자외선의 모든 것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자외선의 _ #종류

 

▲출처: Sunscreen

 

자외선은 태양광의 스펙트럼을 사진으로 찍었을 때, 가시광선보다 짧은 파장으로 눈에 보이지 않는 빛입니다. 10에서 400나노미터의 파장 영역(750THz)을 가지는데요, 파장길이에 따라 A,B,C 3가지로 구분됩니다.

 

1) UV-A
파장 320~400nm로, 파장이 길어 피부 깊숙이 침투해 주름, 기미, 주근깨, 피부노화를 유발합니다.

2) UV-B
파장 280~320nm로, 피부 조직을 뚫고 피부를 태워 화상을 유발하고 피부암의 유발 원인이 됩니다.

3) UV-C
파장 100~280nm로, 가장 강하지만 오존층에 완전히 흡수되어 지표면에 도달하지 못합니다.

 

 

자외선의 _ #살균효과

 

▲출처: 자외선 살균기 ‘브이레이’(vray.co.kr)

 

자외선은 피부에는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지만, 살균효과가 커 식품 살균에 사용되기도 합니다. 이는 자외선이 세균과 바이러스를 없애기 때문인데요. 자외선 파장에 따라 살균효과는 달라지지만, 250~260nm 파장은 박테리아나 바이러스의 DNA에 가장 치명적으로 작용하는 파장과 거의 동일해 가장 효과적인 UV 파장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보는 자외선 살균기의 램프에서 방출되는 파장이 바로 이것인데요, 다른 살균법과 비교해 소독시간이 짧으며 소독 후 잔존물이 남지 않습니다.

 

 

햇빛과 _ #비타민 D 합성

 

 

▲출처: KoreaMed Synapse

 

햇빛을 쬐어주면 몸 속에 비타민 D가 만들어진다는 사실은 잘 알고 계실텐데요. 비타민 D는 칼슘과 인의 흡수를 돕고 뼈를 형성하고 유지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자외선 중 비타민 D를 만들어 주는 것은 290~315nm 파장의 UVB인데요. 피부세포 속에 존재하는 7-하이드로콜레스테롤(7-dehydrocholesterol)이 햇빛 속 자외선의 도움을 받아 프리비타민 D3가 되고, 이 프리비타민 D3 약 50%는 2시간 내에 온도에 의해 비타민 D3로 변하게 됩니다.

 

햇빛을 통해 비타민 D를 올바르게 흡수하기 위해서는, 최소 30분에서 1시간 정도 팔다리 등 신체의 15% 이상이 노출된 상태로 직접 쬐어 주어야합니다. 유리창을 통해 들어오는 햇빛은 비타민 D 합성에 도움이 되지 못하는데요, UVB는 유리창을 투과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자외선 위험예보 _ #자외선지수

 

▲출처: 네이버

 

앞에서 햇빛에 과다 노출로 인한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자외선 지수’를 체크해야 한다고 언급했는데요. 오늘자 자외선 지수를 체크해보니, 서울과 인천, 강원도 지역은 지수 6으로 조금 높지만 그래도 안전한 수준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자외선지수는 '매우낮음(0.0∼2.9) - 낮음(3.0∼4.9) - 보통(5.0∼6.9)- 강함(7.0∼8.9) - 매우강함(9.0 이상)' 등 5단계로 분류되는데요, 지수가 7이상을 나타낼 때에는 바깥활동을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부득이하게 장시간 야외활동을 해야 할 경우에는 자외선을 차단할 수 있도록 모자와 긴 팔, 그리고 자외선차단제를 꼼꼼히 발라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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