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솔루션 취미생활
미래전략부문 시장개발팀 김윤재 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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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화솔루션입니다. 슬기로운 솔루션 취미생활 두 번째 시간이 찾아왔습니다. 오늘은 누구보다 축구에 대해 진심인 한화솔루션의 축구왕 미래전략부문 시장개발팀 김윤재 사원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어봤는데요. 지금부터 함께 만나보시죠.
Q.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독일법인에서 해외연수 생활을 마치고 1월에 복귀한 시장개발팀 김윤재 사원입니다. 반갑습니다!
Q. 독일법인에서 돌아오신 지 7개월이 다 되었는데요. 서울 근무는 다 적응하셨나요?
네. 확실히 사무실 분위기나 직원들의 특성이 독일과 많이 다르다고 느꼈습니다. 지금은 팀에서 탱크사업파트 업무를 배우고 있습니다!
Q. 한창 바쁘실 시기네요! 그럼 퇴근 후에는 주로 뭘 하면서 시간을 보내세요?
아무래도 동네 친구들이나 대학 동기들을 자주 만나는데, 제가 워낙 축구를 좋아해서 보통 풋살장을 빌려 축구를 하고 맥주를 마시면서 저녁 있는 삶을 즐기고 있습니다. 퇴근하고 몸은 힘들지만, 막상 풋살장에 도착하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쌩쌩해지더라고요. 물론 요즘에는 코로나 때문에 거의 못 하고 있어요.
Q. 사실 김윤재 사원님이 우리 회사에서 축구를 제일 잘 할 거라는 얘기를 많이 들어서 인터뷰를 하게 되었는데요, 그럼 본격적으로 축구 얘기를 한번 해볼게요! 축구는 언제부터 하셨어요?
앗.. 소문이 와전된 것 같은데요? ㅎㅎ 우선 저는 부모님 따라서 어렸을 때부터 해외 생활을 했거든요. 7살 때는 독일 Steinbach 지역에서 지내면서 FC Steinbach라는 팀에서 축구를 배우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그 이후로 20살 때까지 영국(중학교)과 그리스(고등학교)에 살면서 현지 축구팀에서 속해서 운동했어요. 그리고 한국에 돌아와서는 대학교 축구팀에서 뛰었고요.
Q. 축구를 꽤 오래 하셨네요! 혹시 전국대회 같은 큰 대회도 경험이 있으신가요?
네. 영국에서 “U-15 FA-CUP”이라는 전국 축구대회에 참가했는데요, 128개 팀 중 21위 했던 것이 아직도 기억이 나네요. 그리고 그리스에서 고등학교에 다닐 때는 “그리스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에서 우승했고요. “ISST”라는 유럽 국제학교 대회에서는 3년 연속 참가해서 32개 팀 중에 8위까지도 했습니다. 오래되긴 했지만, 아직도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Q. 그럼 축구를 하면서 가장 기뻤던 순간은 언제인가요?
물론 매 순간 기쁘지만, 아무래도 처음으로 우승했던 “그리스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가 아닐까 싶어요. 그때 미드필더로 뛰었는데, 결승전 2 대 2 상황에서 마지막 골에 어시스트 했을 때의 전율은 평생 잊지 못할 것 같아요.
Q. 혹시 선수로 나갈 생각은 안 하셨나요?
사실 13살 때까지는 축구선수가 꿈이었어요. 근데 초등학교 여름방학 때 경기 도중 십자인대가 파열돼서 선수로서의 꿈은 접고 그 뒤로는 쭉 취미로만 즐기고 있습니다.
Q. 그때 안 다치셨으면 TV에서 볼 수도 있었겠네요 ^^ 포지션은 주로 어디에 서시나요?
주로 풀백, 중앙 미드필더에서 뛰고 있어요. 공격수보다는 전체적으로 경기를 조율하는 미드필더나 상대편 공격수의 움직임을 파악해서 수비하는 것이 제 적성에 맞더라고요.
Q. 가장 좋아하는 선수가 있나요? 해외 선수들 포함해서요!
스페인리그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는 모드리치 선수를 가장 좋아합니다. 사실 해외연수 기간 중에 모드리치 선수를 보러 스페인에 갔었는데요, 운 좋게도 그날 경기에서 모드리치 선수가 원더골을 넣어서 기분이 너무 좋았습니다. 음.. 좋아하는 이유는…. ‘아름다워서’라고 밖에 표현을 못 하겠네요ㅎㅎ
Q. 마지막 질문입니다! 김윤재에게 축구란?
‘축구는 친구다‘라고 말하고 싶어요. 외국 생활 적응에 가장 큰 도움을 준 것이 축구거든요. 독일어, 그리스어, 영어를 잘 못할 때, 자연스럽게 현지 친구들에게 다가갈 수 있던 계기이기도 합니다. 그때 같이 운동하면서 친구도 많이 사귀고 외국어도 많이 배웠던 것 같아요. 기회가 되면 회사 직원분들과도 같이 축구하면서 친해지고 싶습니다! 언제든지 연락 주세요~
지금까지 축구에 대한 열정이 가득한 김윤재 사원을 만나봤는데요. 앞으로도 김윤재 사원의 멋진 회사생활, 그리고 취미생활을 응원하겠습니다. 그럼, 다음 슬기로운 솔루션 취미생활의 주인공은 누가 될지 많은 기대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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