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솔루션 취미생활 ⑤연구소 김도현 대리

 

슬기로운 솔루션 취미생활

연구소 김도현 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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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화첨단소재입니다. 이번에 만나볼 주인공은 바다에서 액티브한 취미생활을 즐기는 ‘바다 사나이’라고 하는데요. 어떤 취미생활을 즐기고 계신지, 연구소 김도현 프로님을 함께 만나볼까요?

 

 

 

Q. 안녕하세요. 김도현 프로님,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19년 1월에 산학장학생 전형으로 입사한 연구소 복합소재 연구담당 김도현 프로입니다.

 

Q. 최근 첨단소재 블로그에 게시된 수원연구소 솔루션TALK에서도 인터뷰에 응해주셨는데, 이렇게 또 1:1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퇴근하시면 다양한 취미생활을 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주로 어떤 취미생활을 즐기시나요?

사실 퇴근하고 취미생활이라기보다, 요즘은 재테크 공부에 빠져서 책도 읽고 유튜브도 보고 있습니다. 아직은 배우는 단계이긴 한데, 공부할수록 시야가 넓어진다고 해야 하나(?) 그냥 재미있는 것 같아요. 재테크 외에 취미생활이라고 하면 스쿠버다이빙, 그리고 서핑을 주로 하는 편입니다.

 

 

 

Q. 스쿠버다이빙 하시는 직원은 처음인데요!? 어떻게 접하게 되신 건가요?

입문하게 된 가장 큰 계기는 우선 제가 물에서 노는 것을 어렸을 때부터 즐겼기 때문인 것 같아요. 그리고 작년 9월에 친구들과 보라카이 여행에 가서 스쿠버다이빙을 접했어요. 평소 서핑만 하다가 실제로 물 안에 들어가니까 기분이 훨씬 좋더라고요. 그때 거의 3시간 동안 쉬지 않고 배웠던 것 같아요. 

 

Q. 스쿠버다이빙은 처음 접하셨던 건데 어려움은 없었나요? 

물론 처음에는 물속에서 숨을 쉬는 것이 살짝 답답했는데, 숨쉬기 안전교육을 30분 정도 받고 나니 그때부터는 자유롭게 숨도 쉬고 움직일 수 있었어요. 무엇보다 이렇게 물 속에서 오래 있을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하기도 하고, ‘물고기가 이런 기분이구나~’ 생각했습니다.

근데 처음 안전교육을 받을 때 ‘산호’에 주의하라고 하거든요. 왜냐면 보통 산호가 위험하다고 생각을 못 하는데, 굉장히 날카롭기 때문에 수트를 입더라도 긁히면 피가 날 수 있어요. 혹시 스쿠버다이빙 계획하시는 분들이라면 참고하셨으면 좋겠어요.

 

Q. 제가 알기로는 스쿠버다이빙 전문 자격증도 있다고 들었는데요, 혹시 도전하실 생각이 있으신가요?

네, 물론 지금은 코로나 때문에 스쿠버다이빙을 할 수 있는 여건도 부족하고, 여행을 가지도 못하지만 상황이 호전된다면 기본 교육부터 자격증 취득까지 전문적으로 받아볼 생각입니다. 그리고 물과 하나가 되는 경지에 이르면 요즘 매스컴에 뜨고 있는 ‘프리다이빙’에도 도전할 계획입니다!

 

 

 

Q. 아까 서핑은 오래 전부터 하셨다고 들었는데, 처음 접하신게 언제인가요?

사실 제가 겨울에 스노우보드 타는 것을 굉장히 좋아하거든요. 근데 여름에는 스노우보드를 탈 수 있는 곳이 별로 없으니까 어떻게 보드를 즐길 수 있을까 생각하다가 서핑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4년 전 여름에 제주도로 가족여행을 가서 처음 강습을 받고 서핑을 접해봤는데, 서핑은 스노우보드와는 또 다른 매력이 있는 것 같아요. 눈에서 보드를 타는 것보다 컨트롤은 어렵지만, 훨씬 역동적이고 물과 하나가 된다는 느낌을 받아서 여름마다 즐기는 취미로 삼게 됐습니다ㅎㅎ

 

 

 

Q. 프로님이 생각하시는 서핑의 가장 큰 장점은 무엇인가요?

가장 큰 장점이라면 ‘재미있다’인 것 같아요. 정말 일차원적인 답변일 수 있지만, 말씀드렸듯이 저는 물에서 노는 걸 정말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물론 운동이 되고, 잡생각이 없어지고 등등 다양한 장점이 있지만 제가 서핑을 하는 가장 큰 이유이자 장점은 ‘재미있다’입니다.

 

Q. 혹시 최근에 관심이 생기는 다른 취미는 없으세요?

최근에 유튜브에서 스카이다이빙 영상을 여러 번 봤거든요. 보자마자 드는 생각이 ‘공중에서 움직이는 느낌은 어떨까’ 였어요. 물속에서의 느낌을 한 번 맛보니까 공중에서의 기분이 궁금해지더라고요. 특히 여러 사람들이 한 번에 낙하하면서 손을 잡고 원 대형을 유지하는 퍼포먼스도 나중에는 꼭 해보고 싶어요. 이렇게 말씀드리고 보니 제가 땅에서 하는 취미가 별로 없네요.

 

 

 

Q. 그럼 마지막 질문 드리겠습니다! 나에게 스쿠버다이빙이란?

‘다른 세상이다’ 라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 물속에서 헤엄치고 있으면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아무 생각이 안 나고 그냥 마냥 즐겁거든요. 연구하던 과제, 인간관계, 사소한 고민들이 저를 따라 물속까지 들어오지는 못하는 것 같아요. 그냥 온전한 혹은 육지에서의 김도현이 아닌, 물고기들과 다를 바 없는 ‘자유로운 나’가 된다고 해야 할까요 ㅎㅎ 조금 오그라들지만 저는 앞으로도 계속 물속 세상에서 스트레스도 풀고 삶의 여유를 찾을 것 같아요. 그런 의미에서 생각이 많으신 분들께 정말 강추 드립니다!

 

연구하는 모습처럼 열정적으로 취미생활을 즐기고, 또 다른 삶까지 찾으신 김도현 프로님이 부럽고 멋지다고 생각이 드는데요. 다음에 스카이다이빙 성공하시면 후기 꼭 들려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다음 솔루션 취미생활의 주인공은 누구일지 기대하면서 여기서 인사드리겠습니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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