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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N컬쳐

늦가을을 제대로 즐기는 방법, 추천 가을 자전거 여행길 4곳


어느새 무더위가 가고 선선한 가을이 시작되더니 벌써 10월의 끝자락을 향해 달리고 있어요. 아직 그리 쌀쌀하지만은 않은 날씨에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 심심치 않게 보이곤 하는데요, 연인 또는 친구, 가족과 함께 모여 아름다운 경치의 자전거 길을 달려보는 것, 늦가을을 즐기기에 아주 좋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 오늘은 가을에 어울리는 자전거 여행길을 소개해드릴게요.




내장산에서 KTX 정읍역까지 이어지는

자전거 길


내장산에서부터 KTX 정읍역을 잇는 약 13km의 자전거 길은 4계절 내내 자연 경관이 굉장히 수려해 인기가 많은 곳이에요. 내장천을 따라 쭉 뻗은 자전거 전용도로를 달리다 보면 봄에는 화려하게 피어난 벚꽃을 감상할 수 있고 가을에는 빨갛고 노랗게 물든 화려한 단풍들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주변에는 단풍생태공원, 국민여가캠핑장, 워터파크, 정읍사 공원 등이 있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북한강 철교

자전거 길


북한강 자전거 길은 자전거 동호인들에게도 인정받는 명품 자전거 길 이에요. 시원하게 자전거를 타고 달리며 만날 수 있는 풍경들은 물론, 오래된 철교를 달리며 짜릿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북한강 철교는 이전에 운길산역과 양수역을 이어주는 철교였다고 해요. 특히! 북한강 철교 자전거 길의 매력은 중앙선 폐선로 구간에서 만날 수 있는 8개의 터널인데요, 이곳을 지날 때면 마치 시간여행을 하는듯한 묘한 느낌의 이색체험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임진강변으로 이어진

자전거 길


시원한 강바람 맞으며 자전거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임진강변 자전거 길은 파주에서 출발해 임진각을 지나 화석정까지 길게 이어지는 자전거 도로 입니다. 약 12km 정도로 임진강변을 따라 달리다 보면 환상적인 경치를 감상할 수 있어요. 또한 반구정, 임진각, 화석정 등 역사적 문화 가치가 있는 장소들이 많아 자녀들과 함께 자전거 여행하기 좋은 코스입니다.




간절곶 해안 

자전거 길


조금 더 남쪽으로 내려가 울산으로 가면 간절곳 해안 자전거 길이 굉장히 유명해요. 울산 울주군 간절곶삼거리에서부터 나사해수욕장까지 동해남부해안의 눈부시게 아름다운 절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간절곶 해안 자전거 길은 국토종주 자전거 길 코스라 보다 색다른 경험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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