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도쿄 신주쿠 먹자골목 ‘오모이데 요코초(新宿西口思い出横丁)’
가깝고도 먼 나라라 여겨지는 일본은 많은 분들이 여행 목적으로 방문해 보셨을 것 같아요. 특히 최근에는 저가 항공사들의 저렴한 항공료 덕분에 휴가 시즌은 물론 주말에도 많은 분들이 일본 여행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지난번 소개해드린 일본 이야기에 이어, 오늘은 일본 도쿄 방문 시 강추! 드리는 신주쿠 야키토리 먹자골목 ‘오모이데 요코초’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도쿄 신주쿠에 숨겨진 명소
꼬지 먹자골목 ‘오모이데 요코초’
도쿄 신주쿠 역에서 걸어서 5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꼬지 먹자골목 오모이데 요코츠는 야키토리를 팔고있는 작은 포장마차들이 즐비하고 있어요. 높은 건물의 현대적인 도쿄 분위기와는 상반된 모습으로 정겹고 서민적인 분위기가 느껴지는 곳입니다. 꼬치, 튀김, 라멘, 스시 종류를 팔고 있는 오모이데 요코초는 1946년에 만들어졌다고 해요, 당시 노점에서는 생활용품 등을 팔았지만 현재는 약 70여개의 크고 작은 음식점들이 자리잡아 현지인은 물론 관광객들의 눈길까지 사로잡았습니다.
구석구석 숨은 맛집 찾기!
여행의 피로를 풀어주는 이곳
신주쿠 먹자골목 오모이데 요코초는 주로 오후4시부터 늦은 밤까지 영업을 하고 있는데요, 주말이면 특히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는다고 합니다. 매우 좁은 골목길에 양쪽으로 다닥다닥 붙어있는 상점이 매우 좁은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해요. 하지만 그렇기에 더욱 정겨운 느낌이 들기도 하고, 특히 ‘혼술’하기에 최적화된 장소인 것 같아요. 실제 퇴근 후 넥타이를 느슨하게 묶은 정장차림의 남성들이 혼자 앉아 술과 꼬치를 먹으며 가게 종업원들과 이야기하며 분위기를 즐기기도 했습니다.
현지인과 여행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맛있는 음식들
오모이데 요코초 초입부터 자욱한 연기가 피어 오르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그 이유는 바로 이곳의 명물 야키토리 때문이었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고기들과 야채 등을 꿰어 놓은 꼬치를 숯불에 가볍게 구워낸 뒤 간장소스 또는 소금을 뿌려 다시 여러 번 구워내고 있었어요. 꼬치 이외에도 직접 면을 뽑아 만들어주는 라멘집, 스시집 등이 있습니다. 이 곳은 현지인들에게도 굉장히 인기가 좋은 곳이라 함께 어울려 진짜 일본의 맛을 느낄 수 있어요. 도쿄에 방문할 계획이 있다면 신주쿠 꼬치 먹자골목 오모이데 요코초에 한번 꼭 들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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