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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N컬쳐

열대야를 잊게해 줄 여름밤, 8월의 영화제 총집합!

》 이미지 출처: www.dailymail.co.uk

 

하루의 가장 행복한 시간을 뽑으라고 한다면, 해야 할 일을 끝내고 잠자리에 들기 전 좋아하는 영화 한 편을 볼 때가 아닌가 싶어요. 주 중에 모든 걸 놓고 떠나버릴 순 없지만, 영화를 보는 동안은 세계의 어느 곳이라도 갈 수 있으니까요. 무한한 상상력을 보여주고 대리만족을 느낄 수 있도록 사람들을 이끄는 영화의 매력은 끝이 없는 것 같아요.

 

특히나 무더운 낮이 지나간 뒤 저녁에 찾아오는 여름 바람을 느끼며 보는 야외 영화는 단연 여름밤의 별미죠. 이런 마음을 아는지 세계 곳곳에서는 매년 8월이면 영화팬들을 흥분시킬 좋은 영화제가 열리고 있답니다. 물론 국내에서도요! 우리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 줄 8월의 영화제를 소개합니다. 영화 보고 싶은 분들! 체크하세요!

 

 


산 속에서 즐기는 시네마 캠핑
울주세계산악영화제 프레페스티벌

》 이미지 출처: 울주세계산악영화제 공식 페이스북(http://www.umff.kr)

 

울주세계산악영화제 프레페스티벌은 내년에 열린 2016년 제 1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 개최에 앞서 열리는 행사로 8월 28일부터 9월 1일까지 5일간 산악 스포츠, 산악문화, 자연, 환경을 다룬 전세계 유수의 영화와 산과 자연을 오롯이 누릴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를 즐길 수 있어요. 영남알프스라 불리는 울주의 산자락에서 밤하늘을 극장 삼아 야외에서 즐기는 산악 영화는 생생함은 물론이고 너무 낭만적일 것 같아요. 도심이 아니라 자연 속에서 열리는 영화제 자체가 신선한데, 주제 또한 산악 관련 영화라니 평소 산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잊지 마세요!

 

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국내 최초의 국제 산악영화제로 전 세계의 산과 사람, 자연과 환경에 대한 영화 상영과 함께 다양한 행사를 통해 전문산악인은 물론 산을 사랑하는 일반 관람객들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올해 열리는 프레페스티벌을 통해 내년부터는 매년 우리를 찾아온다고 하니 더 기대 되는데요. 빠른 시간 안에 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세계 유수의 영화제 속에서도 이름을 당당히 할 수 있는 날이 오길 응원합니다.

 

일시: 8월 29일~9월 1일
장소: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울주문화예술회관, 울주군청소년수련관
체험행사: 히말라야 베이스 캠프, 스포츠 클라이밍, 별사진 야영 등
공식홈페이지: http://www.umff.kr


 


청풍호반에 퍼지는 멜로디
제천국제음악영화제

》 이미지 출처: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공식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JIMFF)

 

2005년 1회를 시작으로 현재 11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국내 음악영화 발전에 크게 이바지를 하고 있어요. 특히나 올해는 공간 프로젝트인 'JIMFF 동네극장(찾아가는 상영회)'를 통해서 틀에 박힌 상영관이 아닌 새로운 영화관을 찾아 나선다고 해요. 색다른 공간에서 펼쳐지는 상영을 통해 영화제를 찾은 관객들은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어요.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인터넷 예매 오픈과 동시에 몇몇 영화는 매진 행렬을 이뤘다고 하는데 도심에서 벗어난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인기는 해가 갈수록 더 높아지는 것 같아요. 올해는 아시아 최초 미국 라스베가스에 입성한 김시스터즈의 음악 다큐멘터리, 비운의 천재 에이미 와인하우스의 음악과 삶은 다룬 영화가 상영된다고 합니다. 청풍호반에서 펼쳐질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8월을 아름다운 선율로 물들여 줄 것 같아요.

 

일시:  8월 13일~18일
장소: 메가박스 제천, 제천영상미디어센터 봄, 청풍호반 무대, 문화의 거리 등
체험행사: 3가지 콘셉트의 뮤직 콘서트
공식홈페이지: http://www.jimff.org


 


세계 영화인의 찬사를 받는

몬트리올국제영화제

》 이미지 출처: 몬트리올국제영화제 공식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FFMMontreal)

 

몬트리올국제영화제는 40여 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세계에서 손꼽히는 영화제예요. 캐나다의 퀘백 주 몬트리올 시에서 개최되는 영화제는 북아메리카 유일의 국제영화제작사연맹(FIAPF)이 공인한 경쟁 영화제입니다. 매년 전세계 70여 개국에서 250편 내외의 영화들이 출품되며 공식 경쟁부문, 장편 경쟁부문 등 다양한 부문으로 나누어서 진행됩니다. 몬트리올국제영화제는 다른 영화제처럼 화려하지 않고 소박한 분위기에서 열림에도 불구하고 세계의 영화 팬들이 손꼽아 기다린다고 합니다.

 

몬트리올국제영화제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학생 영화제'가 마련되어 있고 이 밖에도 관객들의 투표로 각 부문의 영화는 수상이 되고 필름 마켓을 통해 영화가 만들어지는 전 과정을 배울 수 있고 영화제 동안은 비디오 도서관을 운영해 다수의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답니다. 해마다 다른 주제로 열리는 컨퍼런스도 유명한데 올해는 중국과 서양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떠오르는 중국 영화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지게 됩니다. 늦은 휴가를 계획하시는 분들은 역사가 깊은 만큼 영화제 기간 탄탄한 구성으로 세계인의 주목을 받는 몬트리올국제영화제에 방문해 보세요.

 

일시: 8월 27일~9월 7일
장소: 캐나다 퀘백 주 몬트리올 시
이벤트: 필름마켓, 중국과 서양의 만남(China Meets the West)
공식홈페이지: http://www.ffm-montreal.org

 

 


영화제와 축제를 동시에 즐기는
멜버른 국제 영화제

 

》 이미지 출처: 멜버른국제영화제 공식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MelbIntFilmFest)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는 국제 영화제로 50년이 넘는 역사와 함께 호주 최대 규모의 영화제입니다. 멜버른 시내 유명 극장에서 출품작을 상영하며 전 세계에서 온 작품을 비롯하여 많은 영화감독 배우들이 찾는 영화제이기도 합니다. 멜버른 국제 영화제에서는 매년 세계에서 가장 핫 한 영화들을 초청하여 심사하는데 특정 분야가 아닌 다양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멜버른국제영화제가 열리기 전날 밤부터 멜버른은 축제의 열기가 띄는데요. 호주 전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밴드를 초청해서 콘서트를 열거나 전시회, DJ 쇼 등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려 영화제를 찾은 관객들의 만족도가 높아요. 멜버른의 8월을 수놓을 멜버른 국제 영화제에서 모두다 잊고 즐기세요.

 

일시: 7월 30일~8월 16일
장소: 호주 멜버른 시
이벤트: DJ 쇼, 콘서트, 전시 등
공식홈페이지: http://miff.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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