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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N컬쳐

하늘에서 즐기는 전망대 데이트 코스 추천!


과거부터 사람은 하늘을 나는 꿈을 꾸곤 합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비행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고, 하늘을 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스카이다이빙, 패러글라이딩, 번지점프 등 각종 익스트림 스포츠가 등장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런데 이런 것들은 멀리 이동을 해야 하거나, 비싼 비용을 지불해야 하기 때문에 부담스러운데요. 특히 고소공포증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공포의 대상이 되기도 합니다. 그런데 안전하면서도 하늘을 나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데이트 코스가 있습니다. 바로 전망대인데요. 지금부터 하늘을 나는 아찔한 기분은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전망대 데이트 코스로 함께 떠나보도록 하겠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미술관

63아트


어린 시절 63빌딩은 가장 높은 빌딩이었으며, 63빌딩 전망대를 올라가는 것은 놀이동산을 가는 것만큼 설레는 일이었습니다. 63빌딩 전망대에 오르기 위해 탑승한 엘리베이터 안에서 빠른 속도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의 시간을 재며 즐거워했던 기억이 나는데요. 그런데 높은 빌딩이 많이 들어서고, 다양한 건물에 스카이라운지와 루프탑이 생겨나면서, 한번 방문했던 63빌딩 전망대를 찾는 일이 줄어들었습니다.



그런데 63빌딩 전망대에 세계에서 가장 높은 미술관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63빌딩 60층에 위치한 이곳은 우리에게 63빌딩 전망대로 알려져 있지만, 2008년 전망대 공간에 미술관을 개관하면서 63아트로 불리고 있습니다. 과거 단순히 서울의 경관만을 구경할 수 있었던 전망대에서 이제는 전망과 더불어 미술작품도 감상할 수 있는 복합문화예술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난 것입니다.



현재 63아트에서는 2017년 첫 기획전시로 패션 사진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남현범 사진작가의 사진전이 개최되고 있는데요. 사방이 막혀있는 미술관에서 보는 것이 아닌, 서울의 경관을 내려다보며 자유롭게 감상하는 사진전은 새로운 매력으로 느껴집니다. 예술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63아트는 재미있고 즐거운 공간으로 느껴지는데요. 이번 주말 가족, 친구 그리고 연인과 함께 세상에서 가장 높은 미술관으로 하늘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500M에서 내려다 본 서울

서울 스카이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높은 건물은 바로 롯데월드타워입니다. 국내 최고 높이 555m에 123층으로 세계 5위이며, 500m에 위치한 전망대는 세계 3위라고 합니다. 지상 500m에서 내려다본 서울의 모습은 어떨까요? 마치 비행기에서 보는 것처럼 모든 것이 장난감처럼 보일 텐데요. 대한민국에서 가장 높은 전망대로 올라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서울 스카이는 다른 전망대와 다른 점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전망대가 가장 높은 곳에 한 층을 차지하고 있는 것과 달리 서울 스카이는 117층부터 122층까지 5개 층에 걸쳐 자유롭게 오르내리며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전망대의 특성상 높은 곳에서 확 트인 시야로 넓은 곳을 바라볼 수 있지만, 제한적인 공간으로 답답함이 느껴질 때가 많습니다.



그런데 서울 스카이는 층별로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가 준비되어 있어 서울의 풍경을 감상한 뒤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많이 있습니다. 특히 118층에 위치한 스카이데크는 바닥이 유리로 되어 있어, 마치 하늘에 떠 있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반대편에는 매직스카이데크도 준비되어 있는데, 일반 바닥처럼 보이는 곳이 갑자기 투명 유리로 바뀌는 순간 짜릿한 스릴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오늘은 하늘에서 즐길 수 있는 데이트 코스, 전망대를 살펴보았습니다. 과거 전망대라고 하면 수많은 인파 속을 헤치고 잠시 서울의 풍경을 구경하는 것으로 만족했지만, 최근에는 다양한 볼거리로 직접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는데요. 이번 주말 친구, 연인 그리고 가족과 함께 전망대에서 서울의 풍경과 야경도 감상하고 짜릿한 체험까지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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