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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소재 트렌드

마치 하늘을 날 것 같은 날개처럼 생긴 자동차 도어 3!

▲출처: businessinsider.com

 

고급스러운 자동차 디자인은 자동차 마니아들을 설레게 만드는 가장 큰 요소입니다. 특히, 비싼 자동차일수록 색다른 디자인과 휘황찬란한 외관이 돋보이는데요. 자동차 업계에서는 차량을 디자인, 제작할 때 기존의 차량과 다른 도어의 형태로 차별성을 두곤 합니다. 열리는 각도와 위치가 전부 다르고, 각각의 도어에는 이름도 존재하는데요. 심지어는 문이 열리면 금방이라도 하늘을 날아오를 것처럼 생긴 도어도 있습니다. 정작 비행은 불가능하지만, 신기한 디자인으로 우리를 놀라게 만들었던 도어 3가지를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갈매기 날갯짓을 연상하는

걸 윙 도어

▲출처: cheatsheet.com

 

자동차 대기업인 벤츠에서 최초로 공개했던 걸 윙 도어는 문이 열린 모습이 갈매기(gull)의 날갯짓(wing)을 닮아 붙여진 이름입니다. 문이 열리는 시스템은 루프 중심에 있는 경첩이 작동하며 자동차 도어가 위로 열리는 형태를 띠는데요. 일반 도어에 비해 문을 여닫을 공간이 적거나, 폭이 좁은 공간에서도 자동차 문을 쉽게 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벤츠의 걸 윙 도어는 무려 63년 전인 1954년에 처음 도입되었으며, 그때부터 걸윙 도어라는 단어를 사용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이후에도 꾸준히 주목을 받아온 걸 윙 도어는 스포츠카, 레이싱카, 콘셉트카 등 여러 분야에서 채택되며 많은 사람에게 알려졌는데요. 차체와 똑같은 철판으로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무겁고, 비용이 많이 든다고 단점이 있습니다. 머지않은 미래에 자동차의 경량화로 이러한 문제점을 극복하였으면 좋겠네요.

 

 


벌새처럼 날 것 같은

시저 도어

▲출처: hdblackwallpaper.com

 

국내 차들의 도어는 여는 순간 의도치 않게 벽에 부딪히기도 하고, 심한 경우에는 뒤에서 주행 중이던 오토바이와 부딪히는 위험천만한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는데요. 1968년, 람보르기니사에서는 이러한 문제점과 날렵한 람보르기니만디자인에 시저 도어를 적용하여 어필하였습니다. 시저 도어는 문이 열리는 모습이 마치 가위를 닮았다고 해서 지어진 이름인데요. 하늘을 향해 수직으로 열리는 방식으로 슈퍼카 매니아들의 마음을 뜨겁게 달궜습니다.

 

한때 국내 스포츠카로 주목받은 투스카니에서도 시저 도어를 도입한 튜닝카로 인기를 끌었던 적이 있는데요. 뿐만 아니라 영화에도 자주 출연하여 우리에게 익숙한 도어의 형태이기도 합니다. 시저도어의 장점은 위, 아래로 열고 닫히는 방식이라 양옆으로 차지하는 공간이 적다는 것인데요. 그와 반대로 높이에 제한이 있다는 것이 시저 도어의 단점입니다.  

 

 


나비처럼 날고 싶은

버터플라이 도어

▲출처: http://pezcame.com

 

버터플라이 도어는 나비의 날갯짓을 떠올려 만들어진 도어인데요. 위로 열리는 걸 윙 도어와 다르게 버터플라이 도어는 패널이 45도 위로 올라가며 열리는 방식이고, 옆면이 위를 향한다는 점에서 시저 도어와의 차이점을 둡니다. 고성능 차량에서 많이 볼 수 있는 버터플라이 도어는 우리나라의 자동차 기업에도 영향을 줄 만큼 디자인과 효율이 우수하다는 평이 있어요.


1990년에 맥라렌에서 처음 양산화를 시작한 버터플라이 도어는 맥라렌 F1 모델로 시작을 알렸습니다. 어마어마한 성능을 지닌 맥라렌 F1은 대중에게 극찬을 받았는데요. F1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공을 더한 버터플라이 도어도 전 세계가 주목기에 충분한 결과물이었습니다. 하지만 뛰어난 디자인만큼 아쉬운 점도 많았는데요. 공간을 많이 차지하는 버터플라이 도어의 특성상, 주차장같이 밀접하고 협소한에서는 활용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도어의 등장은 미래 자동차의 모습을 예견하듯 뛰어난 외관과 우수한 성능을 보여주는데요. 비싼 만큼 디자인이 뛰어나고, 성능이 좋은 자동차라 할지라도 안전성이 떨어진다면 실속있는 자동차가 될 수 없습니다. 빠른 속도와 안전성을 동시에 챙기기 위해 개발된 자동차 경량화는 미래 자동차의 필수 요소인데요. 한화첨단소재는 StrongLite와 SuperLite라는 자체 브랜드 소재로 경량화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가벼운 것이 전부가 아닌, 우수한 강도까지 갖춰 안전성을 더한 한화첨단소재를 기억해주시고, 자동차 경량화로 미래에는 안전하고 멋진 자동차의 시대를 기대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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