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첨단소재 트렌드

내연기관 시대 종료의 끝은 전기 트럭


내연기관 시대 종료의 끝은

전기 트럭

 

────────────────────


미세먼지 이슈가 붉어지면서 전기자동차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미세먼지의 원인으로 손꼽히는 디젤자동차는 점점 외면받고 있습니다. 특히 대표적인 디젤자동차인 트럭은 갈 곳은 잃은 것처럼 보입니다. 그런데 최근 다양한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디젤자동차의 고유명사와 같았던 트럭을 전기자동차로 선보일 예정을 발표하며,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지금부터 친환경 시대에 맞춰 새롭게 변화할 전기 트럭의 세상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세단에 이어 트럭까지_테슬라 세미


▲출처: teslarati.com


전기자동차하면 대표적으로 떠오르는 자동차 제조업체는 테슬라입니다. 일론 머스크가 CEO로 있는 테슬라는 전기 스포츠카 로드스터를 선보인 이후, 프리미엄 세단 모델S를 출시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그리고 2015년에는 SUV인 모델X를 공개하면서 전기자동차의 범위를 확대해가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전기 트럭 세미(Semi)를 발표하며, 또 한 번 전기자동차 시장에 파란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출처: teslarati.com


테슬라 세미는 외관부터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데요. 일반적인 트럭이 가지고 있는 투박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심플하면서도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접목시켰습니다. 그리고 세미의 인테리어 역시 매력적인데요. 핸들 양옆으로 달린 15인치 디스플레이에는 운전에 관련된 다양한 정보가 제공되며, 운전자의 안전을 위해 차선이탈경보, 긴급제동 등 자동 시스템이 탑재될 것으로 보입니다.



세미는 화려한 겉모습 외에도 테슬라가 발표한 성능으로 더 큰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세미는 거대한 몸집에도 불구하고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불과 5초면 가능하며, 36t의 짐을 싣고도 20초면 100km/h까지 가속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한번 충전으로 약 800km를 주행할 수 있어, 트럭으로써 충분한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버드와이저, 펩시콜라, 월마트 등 많은 업체들이 사전 주문을 한 상태입니다.



#내연기관은 이제 안녕_볼보 FL Electric


▲출처: slashgear.com


많은 자동자 제조업체들이 내연기관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친환경 자동차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최근에는 전기자동차나 수소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볼보는 이미 내연기관 시대의 종료를 선언하며, 2019년부터는 더 이상 가솔린이나 디젤 자동차를 생산하지 않고 전기자동차만을 생산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2019년까지 모든 모델을 전기자동차로 바꾸는 것은 불가능한 것처럼 보이지만, 볼보는 자사 최초의 전기 트럭인 FL Electric을 공개하며 이런 의심을 잠재우고 있습니다.


출처: slashgear.com


16톤급 전기 트럭인 FL Electric의 겉모습은 앞에서 살펴본 테슬라의 세미와 달리,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트럭과 같은 모습을 하고 있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전기 트럭의 면모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300kWh 배터리를 장착한 FL Electric은 한 번 충전으로 최대 300km까지 달릴 수 있으며, 급속충전기를 이용하면 약 1~2시간 이내에 충전을 완료할 수 있습니다. 특히 볼보의 전기 파워트레인 기술은 이미 공개한 전기 버스를 통해 어느 정도 입증된 상태이기 때문에 FL Electric에 더 큰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도심을 달리는_폭스바겐 e-Delivery


▲출처: autossegredos.com.br


대형 트럭들은 대량의 물건을 장거리 이동시키기 때문에 주로 고속도로에서 자주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대형 트럭이 고속도로만 달리는 것은 아닙니다. 쓰레기 수거, 물류 배송, 작업용 차량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도심에서도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는데요. 이런 대형 트럭들이 가지고 있는 문제는 주행거리가 짧은 반면 공회전이 많고 소음 발생이 심해 주변 사람들에게 피해를 준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다양한 용도로 변경이 가능한 전기 트럭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출처: autossegredos.com.br


그런 의미에서 폭스바겐의 e-Delivery의 공개 소식은 많은 사람들에게 반가울 수밖에 없습니다. 폭스바겐은 2020년 전기 트럭 양산차를 출시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중형 전기 트럭인 e-Delibery는 최대출력 107마력에 최대 200km를 주행할 수 있습니다. 특히 e-Delibery는 도심 단거리 주행을 겨냥해 제작되었으며, 카고, 탑 등 다양한 형태로 변형이 가능하다는 장점으로 현재 사용되고 있는 트럭의 대체 차량으로 활용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e-Delibery가 상용화되면 이제 트럭이 시끄럽다는 고정관념은 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 트럭은 소음/공해 발생, 연비 등 다양한 이유로 전기 트럭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는데요. 이런 전기 트럭 역시 다른 차량과 마찬가지로 경량화는 필수 요소인데요. 경량화는 단순히 차량의 무게를 줄이는 것이 아니라, 안전성까지 갖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한화첨단소재는 StrongLite(스트롱라이트), SuperLite(슈퍼라이트), BuffLite(버프라이트) 등 자동차 경량화 브랜드를 통해 가벼우면서도 안전한 소재 개발에 힘쓰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전기 트럭의 발전에 기여하는 한화첨단소재의 활약을 기대해주시기 바랍니다.



* 이 콘텐츠의 모든 저작권은 한화첨단소재 공식 블로그에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