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꼭 타보고 싶은
세계 이색 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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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더워지면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도 점점 힘들게 느껴지고 있습니다. 특히 출퇴근 시간이면 사람들로 가득 찬 버스에 올라타 지옥 같은 시간을 보내게 되는데요. 이럴 때면 눈앞에 지나가는 택시의 유혹을 뿌리치기 어려워집니다. 택시는 원하는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가는 것은 물론 넉넉한 좌석에 앉아 편하게 갈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는데요. 이렇게 다양한 장점을 가지고 있는 택시, 세계 속에서는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요? 오늘은 개성 넘치는 택시들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신사의 나라 영국_블랙캡
영국의 문화 그리고 화려한 액션이 어우러진 영화 킹스맨은 많은 사람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그런데 이 영화에서 주인공의 입담과 액션만큼 주목을 받은 것이 있는데요. 바로 영국의 택시 블랙캡입니다. 블랙캡은 영국의 명물이라고 할 만큼 클래식한 외관으로 전 세계인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블랙캡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LEVC TX라고 불리는 새로운 런던 택시는 운전자를 포함 최대 6명이 탑승할 수 있으며, 전기 모터만으로 최대 128km를 주행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클래식한 매력에 대기오염까지 줄일 수 있는 새로운 블랙캡을 기대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미국의 도로를 점령한 노란색_옐로우캡
할리우드 영화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뉴욕 택시! 바로 맨해튼의 명물 옐로우캡입니다. 복잡한 뉴욕의 도로를 노란색으로 물들인 옐로우캡은 아무리 교통체증이 심해도 한 번쯤 타보고 싶은 택시 중 하나인 것 같은데요. 옐로우캡은 포드사의 크라운 빅토리아 모델을 사용하며, 차체가 단단하고 승차감이 좋으며, 넉넉한 사이즈로 짐도 많이 실을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크라운 빅토리아는 택시뿐만 아니라 경찰차로도 많이 사용되었는데요. 2011년을 마지막으로 더 이상 생산하지 않으면서, 캠리나 프리우스와 같은 새로운 모델들로 교체되고 있습니다.
#알아서 열리는 문_크라운 컴포트
▲출처: andraursuta.com
국내에서 볼 수 있는 일본 자동차는 대체적으로 세련되고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본에 도착해서 택시를 마주하는 순간, 자신의 눈을 의심하게 됩니다. 미래지향적인 디자인과는 거리가 먼 과거에서 온 차량들이 눈에 들어오기 때문입니다. 1995년부터 보급되기 시작한 토요타 크라운으로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생각지도 못했던 1995년대로 온 기분이 드는데요. 이런 실망감도 잠시 택시에 탑승하려는 순간 새로운 세상을 만나게 됩니다. 바로 택시 문이 자동으로 열리는 것인데요. 일본의 택시는 승하차 시 문이 자동으로 열리기 때문에 승객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서킷을 달리는 택시_Ring-Taxi
▲출처: motor1.com
자동차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꼭 한번 가보고 싶은 서킷이 있습니다. Green Hell이라고 불리는 뉘르부르크링인데요. 총 길이 약 20km에 73개의 급코너링 코스로 세계에서 가장 거칠고 위험한 코스로 유명합니다. 그래서 많은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신차의 주행테스트를 이곳에서 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곳을 달리는 택시가 있는데요. Ring-Taxi는 카레이서가 운전하는 BMW M5, 재규어 F-타입 SVR, 포르쉐 GT3와 같은 고성능 차량을 타고 험난한 뉘르부르크링을 빠른 속도로 질주할 수 있습니다. 물론 차량 내부에는 승객을 위한 안전장치들이 장착되어 있으며, 승객 역시 헬멧, 레이싱 슈트 등 부상 방지를 위한 기본 장비를 착용해야 합니다.
평범한 우리의 일상에 이렇게 특별한 택시가 있다면, 택시에 탑승하는 짧은 순간에도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이런 택시에도 경량화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자동차 경량화는 연비와 성능 개선은 물론 탑승자의 안전까지 고려하기 때문에 모든 차량에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한화첨단소재 역시 자동차 경량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한화첨단소재는 세계 GMT(유리섬유 강화 열가소성 플라스틱) 시장의 70%를 점유하고 있을 만큼 뛰어난 기술력과 우수한 품질로 No.1 경량복합소재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으며, StrongLite(스트롱라이트), SuperLite(슈퍼라이트), BuffLite(버프라이트) 등 자동차 경량화 브랜드를 통해 글로벌 자동차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데요. 앞으로도 한화첨단소재의 행보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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