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피플&JOB 이야기

2019 하반기 신입사원 인터뷰 "저희는 이렇게 지내고 있어요!"


19년 하반기 신입사원 인터뷰 1탄

“저희는 이렇게 지내고 있어요!”


────────────────────


안녕하세요. 한화솔루션입니다. 2019년 하반기 공채로 입사한 신입사원은 지금 회사에서 어떤 일을 하면서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요? 회사 생활에 잘 적응은 하고 있는지, 입사 전과 입사 후 회사에 대한 생각이 달라진 점이 있는지 등등 신입사원들에게 궁금한 점을 물어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는데요. 2019년 하반기 신입사원 인터뷰 1탄, 풋풋한 신입사원들을 함께 만나보시죠.



SuperLite생산기술팀 #조연주 사원



Q. 안녕하세요. 짧은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2019년 12월 30일에 입사하게 된 조연주 사원입니다. 저는 현재 SuperLite생산기술팀에서 근무하고 있고, 현장의 환경/안전 상태를 점검 및 관리하며, 사내/및 외부심사에 대응하는 업무와 제품을 분석하고 원가를 추정하는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Q. 입사 전과 현재 (회사생활, 및 업무)에 대해 생각이 달라진 점이 있으신가요?

학창 시절 조장 역할을 자주 맡으면서 점점 실수를 잘 하지 않는 사람으로 변했어요. 그래서 스스로에 대해서 어느 정도 꼼꼼함에 대한 자부심이 있었는데, 생각보다 회사에서 하는 업무에서는 긴장을 한 탓인지, 아니면 처음 해보는 일에 익숙하지 않아서인지 평소라면 잘 하지 않을 실수를 거듭했던 것 같아요. 저의 실수는 곧 함께 일하는 사람들의 업무 효율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생각을 했고, 그래서 요즘은 작은 일이라도 항상 여러 번 재확인하는 습관을 기르려고 노력 중입니다.

아! 그리고, 입사 전에는 오후 다섯 시에 퇴근하면 보통 취침 시간이 새벽 1~2시 사이니까 할 수 있는 일이 엄청 많을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막상 퇴근하니, 뭔가 하루 일과가 끝났다는 생각과 피곤함에 바로 자거나 넷플릭스를 보며 시간을 허투루 쓰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최근에는 이 시간을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까 생각을 해보다가, 어렸을 때 배우던 피아노를 다시 하고 싶어 건반을 구매했습니다. 그리고, 혼자 유튜브를 보며 홈트레이닝을 하는 것도 좋아해서 사택 거실에 있는 티비로 유튜브를 틀고 열심히 운동하면서 체력을 증진 중입니다. 


Q. 5개월간 회사생활 중 가장 적응하기 어려웠던 순간과, 반대로 가장 뿌듯했던 순간은 언제였나요? 

5개월간 근무하며 회사에서 적응하기 어려웠던 순간은 아직까지 없었습니다. 우선 입사 직후 1개월간은 인재경영원에서 한화의 다른 계열사 동기들과 함께 생활하며 대학교에서는 만나지 못했던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하고 융화될 수 있었습니다. 인재경영원 생활이 끝난 후 세종사업장에 와서는 신입사원 교육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때, 제 담당인 SuperLite뿐만 아니라, StrongLite, BuffLite, IntermLite, SMC 등 여러 PU에서 교육을 받았습니다. 덕분에 저희 사업장 내에 많은 선배님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고, 회사에 빨리 적응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이러한 5개월간의 과정 속에서 뭔가 ‘배우고 있다’, ‘직장인이 된 것 같다’ 식의 뿌듯함을 느꼈던 것 같습니다.


▲ 업무 중인 조연주 사원


Q. 팀 내에서 가장 가장 고마운 사람이 있다면?

저를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지만, 그 중에서 한 분을 꼽자면 사수이신 정대일 사원님이 가장 고마웠던 것 같습니다. 본인 업무로 인해 바쁜 와중에도 회사 생활에 대한 조언도 해주시며 제가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습니다. 


Q. 다른 팀 중에서 친해지고 싶은 선배님이 있다면? 

아직까지 콕 짚어 어떤 분과 친해지고 싶다는 것보다는 두루두루 모든 선배님들과 다 잘 어울리고 싶습니다. 


Q. 직장인이 된 후 첫 여름휴가가 다가오는데, 혹시 계획이 있나요?

코로나 때문에 사실 아직 확실한 계획을 세우지는 못했습니다. 그냥 아마 주변 친구들과 서울 근교에서 놀고, 부모님과 시간을 보낼 것 같습니다. 


▲ 현장에서 근무 중인 조연주 사원


Q. 5년 뒤의 내 모습은?

다른 산업 분야에서도 그렇듯이 현재 제조업에 있어서 4차 산업혁명은 단연 이슈입니다. 그중에서도 제조업과 관련하여 Smart Factory의 적용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Smart Factory의 핵심은 공정, 제품 간의 데이터의 연결성입니다. 5년 후 저는 급변하는 제조업 환경 속에 빠르게 적응하여 Smart Factory 구축에 일조하는 대리가 되고 싶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한국어가 아닌 다른 언어에 관심이 많아 이 언어, 저 언어 가리지 않고 배웠습니다. 하지만, 영어를 제외하고는 오랫동안 배운 것이 아니라 일반적인 소통을 할 수 있을 만큼 실력을 기르지 못했습니다. 5년 후에는 적어도 중국어, 독일어, 영어 이 세 가지는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여 현지인과 간단한 소통이 가능할 정도의 실력을 갖추고 싶습니다.


Q. 신입사원 입문 과정 교육 중에, 본인에게 가장 많이 도움이 되는 것은 무엇이었나요?

회사 생활 중 특정 상황에서의 바람직한 태도에 대한 교육이 가장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어떤 업무에 대한 지시를 받았을 때, 제가 이전까지 생각한 바람직한 태도는 이전 선배들의 자료를 보고 전반적인 형식은 비슷하게 가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혼자서 판단하기보다는 업무 지시자의 명확한 지시 목표와 목적을 찾아내어 이에 맞게 문서를 작성하고 업무를 수행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Q. 혹시 회사에 롤 모델이 있다면 누구인가요? 이유는 무엇인가요?

저희 팀 손경훈 팀장님이 롤 모델입니다. 저희 팀이 항상 화목한 분위기로 생활할 수 있는 것은 팀장님 덕분인 것 같습니다. 늘 어려운 상사가 되기보다는 친근한 상사가 되려고 하시고, 팀원들이 가까워질 수 있도록 함께하는 활동을 추진하시기 때문입니다. 저 또한 훗날 팀장이 된다면 손경훈 팀장님처럼 팀원들이 편안히 다가올 수 있는 상사가 되어 좋은 팀 분위기를 이끌어내고 싶습니다. 


Q. 마지막으로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앞으로 회사 생활 초심을 잃지 않고 항상 열심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공무팀 #김의석 사원

 


Q. 안녕하세요. 짧은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2019년 12월 30일부로 한화솔루션/첨단소재 공무팀에서 근무하게 된 신입사원 김의석입니다. 


Q. 입사 전과 현재 (회사생활, 및 업무)에 대해 생각이 달라진 점이 있으신가요?

공무팀에서 주 업무가 유지/보수 업무이다 보니 일이 많지 않은 부서라고 생각했었어요. 하지만 몇 달간 생활해 보니 제 생각이 틀렸다는 걸 깨달았어요. 설비들이 오래되고 24시간 쉼 없이 돌아가다 보니, 그만큼 고장도 잦았어요. 베어링이 노후 되고 배관에 크랙이 생겨 누수가 발생하는 등 기계적인 문제에서부터 빗물에 의해 전기가 누전되는 등 전기적인 문제까지 빈번히 발생했어요. 비록 제가 본래 생각했던 것보다 업무가 바쁘긴 하지만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다 보면 공무팀 엔지니어로서 잘 성장할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을 얻었어요!


Q. 5개월간 회사생활 중 가장 적응하기 어려웠던 순간과, 반대로 가장 뿌듯했던 순간은 언제였나요? 

용어에 익숙해지는데 어려움을 겪었던 것 같아요. P&ID, PSM, 카렌다, T-Die 등 업무에 자주 쓰이는 용어들이지만 저에게는 모두 처음 들어보는 단어들이었어요. 또 팀 회의 간에 나오는 말들 중 제가 이해할 수 있는 말은 전체에서 30%도 안 었던 것 같아요. 현재는 모르는 용어들을 따로 정리해 이러한 단어들에 익숙해지도록 노력하고 있답니다. 가장 보람 있었던 순간은 현장에서 선배님들과 같이 직접 트러블을 해결했을 때인 것 같아요. 매뉴얼을 찾아 문제가 발생한 원인을 해결하고 정상적으로 설비가 가동되는 것을 보았을 때 엔지니어로서의 자부심과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어요.


▲ 자리에서 김의석 사원


Q. 회사에서 가장 고마운 사람이 있다면?

현재 음성에서 열과 성을 다해 저를 지도해주고 계신 김태현 과장님이 가장 먼저 떠오르네요. 김태현 과장님은 입사 후 첫 배치를 받은 후 지금까지 싫은 내색 한번 없이 회사 전반적인 생활의 멘토가 되어주셨어요. 퇴근한 이후에 저녁도 여러 번 사주시며 저에게 힘든 일은 없었는지 세심히 챙겨주는 모습에 정말 고마운 마음이 들었어요. 또 김태현 과장님이 제게 해주신 말이 아직도 기억에 남아요. ‘모르는 게 당연한 거다. 물어볼 수 있을 때 부끄럼 가지지 말고 마음껏 물어봐라.’ 그래서 지금까지 귀찮을 정도로 물어보며 업무에 적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답니다.


Q. 다른 팀 중 친해지고 싶은 선배님이 있다면? 

태양광소재사업팀의 김종우 사원님과 친해지고 싶어요. 아무래도 생산팀과 여러 가지 같이할 일이 많이 생길 것 같은데 친해지면 도움을 많이 얻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벌써 업무적으로 저에게 메일이 몇 번 왔지만 제가 아직 서툴러서 답을 제대로 드리지 못한 적이 있거든요. 아직 사적으로 얘기해 본 적은 없지만 저희 집 본가랑 비슷한 위치에 살고 계신 것 같더라고요. 나중에 친해지면 주말에 집에 가실 때 같이 올라가면서 얘기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현장에서 업무 중인 김의석 사원


Q. 5년 뒤의 내 모습을 상상한다면?

지금까지 교육받은 내용들을 모두 매뉴얼로 정리해서 후배들에게 존경받는 선배가 되고 싶어요. 업무에 있어서도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이며 신뢰받는 팀원이 되고 싶어요. 지금은 많이 서툴러서 아직 상상이 잘 안 가지만 5년 뒤에 모습을 상상하면서 현재 맡은 일부터 충실히 임하려고요 회사 외적으로는 새로운 취미생활을 만들어서 도전해 나가고 싶어요. 어릴 때 배우고 말았던 피아노를 다시 배우고, 평소 좋아하던 배드민턴 동호회에 가입해 꾸준히 운동할 예정이에요. 또 전기공사기사, 소방설비기사(전기) 자격증을 취득하며 업무에 대한 전문성도 기를 계획이랍니다.


Q. 회사에 롤 모델이 있다면 누구인가요? 이유는 무엇인가요?

박찬기 부장님을 롤 모델로 꼽고 싶어요. 매사에 꼼꼼하시고 업무에 대한 전문성은 정말 앞으로 꼭 배워야 할 점이라고 생각해요. 일례로 매주 화요일 오전에 팀 주간 회의를 하는데 팀원 총 11명의 업무 현황을 모두 파악하고 계셔서 깜짝 놀랐어요. 또 업무를 하며 막히는 부분이 있을 때마다 팀장님께서 방향을 제시해주셔서 쉽게 일을 진행해 나갈 수 있었어요. 나중에 팀장님처럼 책임감을 가지고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리더가 되고 싶어요.


Q. 마지막으로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벌써 회사에 들어온 지 반년이 다되어 가네요. '대체 불가능한 고기능/경량복합소재 글로벌 No 1.' 비전 달성에 제 한몫을 해낼 수 있는 사원이 되겠습니다!



* 이 콘텐츠의 모든 저작권은 한화솔루션/첨단소재 공식 블로그에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