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남녀노소를 불구하고 떠오르는 취미가 있는데요. 바로 ‘라이딩’입니다. 맑은 공기를 느끼며 타는 자전거의 매력은 한 번 타본 사람은 절대 헤어나올 수가 없다고 해요. 오토바이나 자동차보다 운동량이 커 체력을 필요로 하기는 하지만 땀 흘리는 만큼 성취감도 크기 때문인지 주말의 휴식보다는 라이딩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어요.
이미 관련 동호회도 많이 생겨서 새로운 인간관계를 만드는 데도 좋다고 하는데요. 한화첨단소재에서도 주말마다 라이딩을 즐기는 직원들이 있어요. 오늘은 라이딩 고수들이 추천하는, 12월에 가면 좋을 라이딩 코스를 소개합니다. 코스를 따라오다 보면 분명 함께 달리고 싶을 거예요.
점프를 이용한
자전거 코스 짜기 TIP
라이딩 코스는 시내 외곽을 가볍게 즐기는 것부터 자연경관이 빼어난 곳을 찾아 떠나는 장거리 라이딩이 있는데요. 많은 시간을 낼 수 없는 사람들에게 후자의 경우는 쉽지 않아요. 그래서 요즘은 라이더들이 점프(중간거리를 생략하고 차로 이동하는 방법)를 많이 한다고 해요. 여러 군데를 하루에 둘러 보기 위해서 중간의 이동은 차로 대신하는 건데요. 중간에 잠시 휴식을 취할 수도 있고 시간을 절약할 수도 있어서 효율적이랍니다. 하지만 이렇게 점프를 이용한 라이딩도 평균 6시간 이상 라이딩을 즐길 수 있으니 ‘운동량이 적을 거’라는 걱정은 하지 않아도 돼요.
다양한 전설이 있는
매력의 완도
첫번째 여행지는 완도입니다. ‘건강의 섬’ 완도는 관광명소가 많은데요. 신비의 바닷길, 완도 타워는 완도를 대표하는 관광지인데요. 노화읍 당산리에는 바로 앞의 노록도와 연결되는 신비의 바닷길이 1km에 걸쳐 펼쳐져 있어요. 평소에는 바닥을 감추고 있다가 일년에 몇 번 나타나는 신비의 길이에요. 이곳에는 슬픈 전설이 있는데요. 노록도에 살고 있는 수사슴이 당산리에 있는 암사슴을 너무 그리워했다고 해요. 그러다 바닷길이 열리는 날 수사슴을 만나기 위해 바닷길을 건넜지만 결국 암사슴을 만나지 못했어요.
신비의 바닷길에는 이렇게 슬픈 전설이 있어요. 지금은 바닷길이 열리면 지역주민들이 해산물을 캐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고 해요. 라이딩을 하다 보면 지역명에 얽힌 재미있는 전설이나 역사를 알게 되는데요. 너무 빠르게만 달리지 말고 쉬엄쉬엄 새로운 지역을 알아가면서 타는 자전거도 매력적이랍니다.
땅끝 마을의 위엄
빼어난 풍경, 해남
해남 땅끝마을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알 수 있는 마을이죠. 한반도의 가장 남쪽에 있는 땅끝마을의 유래는 역사와도 깊은 관련이 있어요. 해남 땅끝에서 서울까지가 천 리, 서울에서 함경북도 온성까지를 2천 리로 잡아 우리나라를 3천리 금수강산이라고 했다고 합니다. 해남 땅끝마을을 제대로 보기 위해서는 잠시 라이딩을 멈추고 땅끝 전망대를 방문해 보세요. 땅끝 전망대에서는 해남의 잊지 못할 풍경을 마음에 담을 수 있어요. 바다와 산이 어우러진 장관을 보는 것은 라이딩의 또 다른 기쁨이죠.
자전거 도로가 많은
강진의 자전거 사랑
강진군은 라이딩 하기 좋은 지역이에요. 우선 군청에서 라이딩족을 위한 자전거전용도로를 완공했기 때문이에요. 현재 강진군에서는 MTB 대회가 열릴 정도로 강진군은 일반 자전거 뿐만 아니라 산악 자전거 또한 타기 좋은 곳으로 매년 거듭나고 있어요. 강진군의 사내호 주변은 넓은 호수와 갈대의 조화를 감상할 수 있어요.
문학이 살아 숨 쉬는 곳
장흥의 문학 답사
장흥에는 문학과 문화의 고장이에요. 특히 장흥군은 문학 관광기행 특구로 지정되어 있는데요. 국문학사상 가사문학의 발원지이며 최다수의 현대 문학 작가 배출지로서 유서 깊고 방대한 문학유산과 지역 출신 작가 생가 등의 문학 현장 및 수려한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어요. 또한, 장흥에는 천관산, 제암산, 가지산을 비롯하여 아름다운 산들이 많으므로 사방으로 펼쳐지는 산과 함께 라이딩을 즐길 수 있어요.
갯벌 사이로 펼쳐지는
자전거 길, 마량
마량은 완도 다도해 및 제주도를 연결하는 청정해역을 끼고 있어 돔, 농어, 우럭 등 바다낚시를 하기 좋아요. 마량의 자전거 코스는 갯벌이 인상적인데요. 갯벌 사이로 달리다 보면 기분 좋은 흙냄새가 마음을 편안하게 해줘요. 어떠셨나요? 라이딩 하기 좋은 전라도 코스를 소개했는데요. 지금 당장이라도 떠나고 싶지 않은가요? 서울에 비해 계절이 조금 늦게 찾아오기 때문에 천천히 사는 법을 배울 수 있다는 매력만점 전라도에서 연말을 보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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