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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N컬쳐

여름 장마철, 꿉꿉한 날씨 속 보송보송한 자동차 관리법


본격적인 장마철의 시작으로 연일 흐린 날씨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제1호 태풍 네파탁까지 북상하고 있어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어요. 특히 이러한 장마철에는 기습적인 집중 호우로 인해 차량이 침수되거나 파손되는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곤 하는데요, 그렇다면 이러한 피해를 입지 않기 위해서 우리의 자동차를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요? 오늘 한화첨단소재 블로그에서는 여름 장마철 자동차 관리법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 합니다.




낮은 지대와 물웅덩이는 피하자!

장마철 침수 대비


장마철 쏟아지는 장대비로 차량 침수 피해를 입지 않으려면 낮은 지대 주차는 피하는 것이 좋아요. 또한 운행 중 물웅덩이를 최대한 피해야 하는데요, 그럴 수 없다면 에어컨 스위치를 모두 꺼 팬 모터의 손상을 방지하고 변속 기어를 1이나 2 저단으로 둔 상태에서 천천히 일정한 속도를 유지하며 단번에 건너가야 피해가 적습니다. 웅덩이를 건널 때 변속하거나 차를 세워 머플러로 물이 들어가면 시동이 꺼질 수 있으니 각별히 조심해야 해요.

 


만약, 자동차가 물에 잠겨 시동이 꺼졌다면, 절대 다시 시동을 걸지 말고 보닛을 열어 배터리 단자를 분리해 자동차로 공급되는 모든 전원이 차단될 수 있도록 합니다. 이후 가능한 빨리 견인 조치 하는 것이 좋아요. 한 번 침수된 차량은 내부에 물이 스며들어 전기 장치에 많은 손상이 생겼을 수 있으니 전문가에게 정밀한 진단을 받고 습기를 완벽하게 제거한 다음 시동을 걸어야 합니다.




축축하고 습하게 

젖어있는 자동차 내부


높은 습도와 꿉꿉한 날씨 탓도 있지만 장마철 비에 젖은 옷을 입고 자동차에 탑승하게 되면 내부는 더욱 습해질 수 밖에 없어요. 이뿐만 아니라 젖은 우산, 젖은 신발 등으로 축축해진 자동차 내부는 곧바로 건조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트렁크나 자동차 시트 역시 빗물에 젖어 습해지면 쉽게 마르지 않아 곰팡이가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보송보송한 자동차 실내를 위해 햇볕을 이용해 자연건조 하는 것이 가장 좋아요. 종종 에어컨 제습 기능을 사용하기도 하는데 이는 완벽하게 실내를 건조시켜 주지 못한답니다. 장마가 끝나면 햇볕이 좋은 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주차해두고 트렁크를 포함한 모든 문을 열어 자연적으로 건조시켜주도록 합시다.




비가와도 미끄러지지 않는

안전한 타이어 점검


자동차 타이어의 중요성은 아무리 말해도 지나치지 않을 정도에요. 여름 장마철이라면 더욱 그렇겠죠? 타이어는 자동차 중 도로와 직접 맞닿는 부분인 만큼 안전과 직결되니 철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비 오는 날 마모 정도가 심한 타이어로 주행하면 수막현상이 발생해 제동력이 떨어지고, 스티어링 휠 조작이 어려워져 원하는 방향으로 주행하기 힘들어집니다.

 


안전한 주행을 위해 장마 전, 타이어 마모 상태를 자주 체크해주어야 하는데요, 백원짜리 동전을 타이어 트레드 홈에 끼워 이순신 장군의 갓이 보이지 않아야 정상적인 상태입니다. 또한 타이어 공기압 체크도 중요해요. 장마철에는 타이어의 공기압을 평소보다 10% 정도 높여주는 것이 좋은데, 이는 타이어 표면의 배수성능을 향상해 수막현상에 의한 미끄러짐을 방지해주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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