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hollywoodinnexpressnorth.com
과거 해외여행은 소위 선택받은 사람들의 전유물로 대부분 패키지 관광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여행사의 깃발을 따라 유명 관광지를 구경하는 것이 대부분이었는데요. 최근에는 해외여행이 대중화되면서 이제는 누구나 어렵지 않게 해외로 여행을 떠나고 있습니다. 특히 단순히 유명 관광지에서 사진을 찍는 것이 아니라, 자신만의 테마를 가지고 해외를 떠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영화 속 주인공이 되어볼 수 있는 세계 각국의 유니버설 스튜디오 여행을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내가 마법사!
일본 유니버설 스튜디오
▶ 사진출처: cnn.com
1997년 책으로 출간되어 전 세계에 67개 언어로 번역되었으며, 영화로도 제작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큰 사랑을 얻었던 영화를 기억하시나요? 아마 많은 분들이 벌써 해리 포터를 떠올리셨을 텐데요. 막대기만 보면 자신도 모르게 주문을 외우고, 빗자루를 발견하면 은근슬쩍 다리를 걸치며 하늘을 나는 상상을 한 번씩을 해보셨을 거라고 믿습니다. 이런 영화 속 한 장면을 만나볼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일본에 있는 유니버설 스튜디오인데요.
▶ 사진출처: gdayjapan.com.au
오사카에서 JR선을 이용해 유니버설시티역으로 가면 우리를 영화 속으로 안내할 유니버설 스튜디오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곳은 바로 해리 포터 존입니다. 입구 오른편에 위치한 해리 포터 존은 해리 포터 마을을 옮겨놓은 모습인데요. 호그와트로 가는 열차를 시작으로 영화 속 마을과 성을 그대로 재연해놨습니다. 이곳에서 꼭 타봐야 하는 놀이기구는 해리포터 앤드 더 포비드 저니인데요. 3D가 적용된 놀이기구로 마치 진짜 해리 포터가 되어 영화 속을 누비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놀이기구를 타고 나오는 길엔 기념품샵도 있으니 감동이 끊이지 않는다면 마법사 지팡이 하나 정도 사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공룡이 따라온다!
싱가포르 유니버셜 스튜디오
▶ 사진출처: tourism-spot.com
스티븐 스필버그의 무한한 상상력과 첨단기술의 만남으로 탄생한 쥬라기 공원을 기억하시나요? 아직도 영화 속 생생했던 공룡의 모습에 공포감이 몰려오는데요. 이 영화는 많은 테마파크에 영감을 주어 다양한 모습으로 우리 앞에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역시 제대로 된 쥬라기 공원을 만나려면 유니버설 스튜디오로 가야겠지요! 멀리 미국까지 가지 않아도 싱가포르에서 실감 나게 공룡에 쫓기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 사진출처: rwsentosa.com
싱가포르 유니버설 스튜디오는 아시아에서 가장 먼저 생긴 유니버설 스튜디오인데요. 이곳은 쥬라기 공원으로 유명합니다. 실물에 가까운 공룡이 사방에서 등장하니 긴장을 늦출 수가 없는데요. 특히 이곳에 있는 놀이기구는 물 위를 둥둥 떠다니는 보트 위에 탑승해 쥬라기 공원의 정글을 탐험하는 스릴을 즐길 수 있습니다. 정글을 지나다 보면 동굴 속으로 지나가기도 하고 폭포도 만나게 되는데요. 참고로 폭포를 지날 때는 온몸이 다 젖을 수 있으니, 입구에서 판매하는 우의를 꼭 구매해서 탑승하시기 바랍니다.
만화 속 주인공을 만나다!
미국 유니버셜 스튜디오
▶ 사진출처: universalstudioshollywood.com
20세기 디자인 아이콘으로 인정받고 있는 심슨! 미국 폭스TV를 대표하는 캐릭터로 티비는 물론 피큐어, 패션아이템, 영화 등 다양한 방면에서 오랫동안 지속적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심슨을 즐겨보고 있으며, 각종 기업들은 심슨의 캐릭터와 다양한 제품을 콜라보레이션하여 소비자의 구매 욕구를 자극하고 있는데요. 이렇게 인기 있는 캐릭터가 눈앞에 나타난다면 어떤 기분이 들까요? 직접 만나 악수도 하고 인사도 나누고 사진도 찍는다면 만화 속 주인공이 된 것 같은 기분이 들 텐데요. 이런 느낌을 확인할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 사진출처: orlandoinformer.com
바로 유니버설 스튜디오의 원조 미국입니다. 미국에 있는 유니버설 스튜디오는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가장 큰 영화 촬영장인데요. 단지 영화 촬영장만이 있는 것이 아니라, 스튜디오 투어, 스튜디오 센터, 엔터테인먼트 센터 이렇게 3가지 코스가 존재하여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특히 심슨 테마파크는 만화 애호가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테마파크에 있는 모든 조형물들은 만화책을 찍고 나온 것처럼 디테일이 살아있는데요. 만화 속에 나오는 맥주와 햄버거를 들고 돌아다니면 멈춰있는 만화 세상 속을 혼자 자유롭게 구경하고 있는 기분이 들 것 같습니다. 심슨을 사랑하시는 분이라면 이곳에서 만화 속 다양한 공간을 직접 체험해보세요!
영화 속에 등장하는 장소는 영화에서나 가볼 수 있는 공간이라고 생각하지만, 유니버설 스튜디오는 그 공간을 우리에게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주인공이 타던 빗자루, 주인공을 쫓던 공룡, 주인공이 자주 가는 햄버거집 등 이 모든 것을 주인공처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것인데요. 만약 지금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계신다면 사진을 찍기 위한 패키지 관광보다는 영화 속 주인공에 도전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단, 유니버설 스튜디오에 가기 전 영화를 통해 예습하고 가는 건 필수라는 것 꼭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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