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로데오 #빈티지 카페 '쿠데타'

 

압구정 로데오거리를 지나다 보면 눈에 확 띄는 카페가 있는데요. 바로 ‘쿠데타’입니다. 대낮임에도 불구하고 다소 어두운 분위기와 독특한 느낌이 발길을 사로잡았습니다. 무언가에 이끌린 듯 들어선 쿠데타는 마치 예술가의 아지트 같은 느낌이었어요. 정돈되지 않은 듯한 인테리어지만 그 안에서 나름의 질서를 지키고 있는 소품들, 그리고 유명 화가의 그림들로 채워진 벽면은 차분하면서도 쿠데타의 개성이 그대로 드러나 있답니다. 오픈하자마자 압구정 로데오 거리의 핫한 카페로 떠오른 쿠데타를 소개합니다. 압구정 로데오를 지나가는 길이라면 들러서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잔  하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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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하고 세련된 감성

압구정 로데오 쿠데타 카페

 

쿠데타는 다소 다크 하면서도 세련된 감성이 녹아있는 것 같아요. 모든 의자와 테이블도 제각각이지만 그래서 더 개성있고 독특해요. 아마 이곳을 오는 사람들은 쿠데타만의 느낌을 좋아하는 것 같아요. 한마디로 압구정 특유의 분위기와는 거리가 먼 홍대 느낌에 더 가깝다고 할 수 있죠. 천장에 걸려있는 드라이 플라워부터 새집까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소품들이 모여서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하니 꽤 느낌 있는 인테리어로 변모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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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하고 다양한 소품

구경하는 재미 가득

 

쿠데타는 다양한 소품들이 특징인데요. 드라이 플라워, 공병, 바이올린, 다양한 액자와 화분 등 우리가 흔히볼 수 있는 소품들이 한데 모여 독특한 감성을 만들었어요. 빈티지 느낌이 있는데 마치 자연 속에 있는 느낌도 들어요. 많은 꽃 때문에 그럴지도 모르죠. 소품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쿠데타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다 보면 편안함을 느끼게 돼요. 부담스럽지 않고 친근감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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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아트부터 바스키아까지

예술이 깃든 인테리어

 

쿠데타의 하이라이트 입니다. 벽 한면을 장식하고 있는 팝아트 느낌이 물씬 나는 액자들과 바스키아의 그림이에요. 이곳 사장님이 아마도 예술에 많은 관심이 있는 것 같아요. 바스키아의 다크하면서도 강렬한 그림들이 쿠데타 카페와 참 잘 어울려요. 다양한 크기로 벽 한쪽을 가득채운 액자들은 코믹북과 다양한 캐릭터인데 너무 센스있어 보였어요. 아무렇게나 막 걸었을 것 같지만, 사실은 하나하나 계획된 배열이겠죠. 인테리어 하신 분들의 감각이 그대로 노출된 벽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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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이 즐거운

쿠데타의 메뉴

 

쿠데타에서는 다양한 메뉴들이 있어요. 커피를 비롯하여 베이커리, 음식, 맥주까지. 쿠데타에서는 츄러스가 유명하다고 하네요. 더운 날씨 때문에 아이스 아메리카노만 벌컥벌컥 마셨지만, 아이스 아메리카노도 적당히 진하고 커피향이 좋았어요. 쿠데타에 들리실 계획이 있다면 식사 시간대에 가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음식 맛도 꽤 좋아서 벌써 단골들이 많다고 합니다.

 

참, 이곳의 마스코트는 사장님의 반려견 '바벨'인데요. 메뉴판에 있는 강아지가 바로 바벨입니다. 아쉽게도 이날에는 카페에 있지 않았어요. 애견카페는 아니지만 어느 정도 매너를 지키면 반려견과 입장이 가능하답니다. 압구정 로데오 거리의 쿠데타를 일으키고 있는 쿠데타 카페! 이제는 압구정 로데오거리의 핫 플레이스가 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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