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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 전에 점검하자! 봄철 차량관리법


우리 몸을 움츠리게 만들었던 추운 겨울은 가고, 어디론가 떠나게 만드는 봄이 찾아왔습니다. 이제 염화칼슘과 눈을 피해 애지중지 숨겨놨던 자동차를 꺼내 여행을 떠날 시간이 찾아왔는데요. 겨울 동안 이런저런 이유로 자주 타지 못했던 차! 그만큼 차량에 소홀했을 텐데요. 햇살이 따스하게 내리쬐는 봄날, 외곽으로 룰루랄라 떠난 드라이브에서 즐거움이 아닌 당황스러운 기분을 느끼고 싶지 않다면 봄맞이 차량관리는 필수입니다. 그래서 봄맞이 필수 차량관리 팁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겨울 묵은 때를 벗기자!

세차


날씨도 춥고, 자주 운행도 안 하다 보니 겨울에는 세차를 미루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특히 자동세차를 선호하시는 분들은 기온이 떨어지면 운영을 안 하는 세차장이 많아 하고 싶어도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제 봄을 맞이하여 묵은 때를 벗길 시간입니다. 봄맞이 세차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염화칼슘 제거입니다. 눈길 주행으로 차에 묻은 염화칼슘은 차량 부식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깔끔하게 제거해야 합니다. 여기서 한 가지 팁을 드리자면 염화칼슘이 가장 많이 묻는 곳은 당연히 차량의 하부입니다. 그런데 세차를 하다 보면 놓치기 쉬운데요. 나중에 들어 올려진 차량의 하부를 보고 기겁하지 않으시려면 꼭! 꼼꼼하게 하부 세차를 하시기 바랍니다.




걷을 때는 신발, 달리 때는 

타이어


신발을 신으면서 느낌이 이상하면 쳐다보는 밑창! 그렇게 우리는 신발 상태를 확인하는데요. 그런데 많은 분들이 차량 관리를 하면서 타이어 점검을 안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선 타이어 점검의 기본은 마모 상태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타이어의 마모 상태 확인 방법은 타이어의 가로방향으로 나 있는 마모한계선을 기준으로 확인하시면 됩니다. 타이어가 마모한계선까지 닳으면 반드시 타이어를 교체해주세요! 마모한계선을 못 찾겠다면, 주머니 속 100원짜리 동전을 꺼내 타이어 홈에 꽂아 이순신 장군님의 갓이 잘 보이지 않으면 OK입니다.



마모 상태 점검이 끝났다고 끝이 아닙니다. 겨울에서 봄이 되면 기온이 올라가기 때문에 공기압도 바꿔줘야 하는데요. 타이어의 공기압은 부족하면 연료소모가 많아지고, 많으면 승차감이 떨어지는 것은 물론 타이어도 빨리 소모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차량의 장착된 타이어의 최대 공기압을 확인하고 적정 공기압에 맞춰 주시길 바랍니다.




차량점검의 기본은

엔진오일


차량점검의 기본은 엔진오일입니다. 차량을 운전하면서 가장 많이 점검하게 되는 부분이라 많은 분들이 엔진오일에 있어서는 잘 챙기고 있다고 생각하시는데요. 문제는 대부분 주행거리만을 고려한다는 점입니다. 엔진오일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점도인데요. 계절이 바뀌면 급격한 온도변화로 인해 엔진오일의 점도가 떨어질 수도 있기 때문에 교체 시기가 얼마 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점검해보시기 바랍니다. 무겁게 열어본 엔진룸, 엔진오일만 확인하기는 아쉽죠! 엔진오일 확인하면서 냉각수와 부동액, 그리고 브레이크오일도 확인하세요.




건강한 호흡을 위한

에어필터


미세먼지가 심해지는 봄, 사람들은 호흡기를 보호하기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는데요. 차량은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할까요? 무식해 보일 정도로 튼튼해 보이지만 사실 차량은 수만 개의 부품이 모여 섬세하게 돌아가는 기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세먼지가 심하면 에어필터에 오염 물질이 쌓여 차량 성능 저하로 이뤄질 수 있습니다. 또한 엔진 출력이 떨어지고, 연비가 낮아지고, 배기가스 배출이 심해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에어필터를 떨어주거나, 심하게 오염됐을 경우 새것으로 교체해주시기 바랍니다.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렸던 봄이 찾아왔습니다. 봄을 맞이하기 위해 집은 대청소와 인테리어를 바꿔주고, 우리는 봄에 어울리는 메이크업과 옷으로 갈아입듯이 차량도 봄맞이 관리가 필요한데요. 이번 주말은 그동안 미뤄왔던 세차를 시작으로 봄맞이 차량관리를 해보는 건 어떨까요? 깨끗하고 안전한 차량으로 봄나들이 드라이빙이 더욱 즐거워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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